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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차가 이상한데?”…의식 잃은 운전자 구한 의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19: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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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5baCJDxyp"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4qxsXkvaC0" dmcf-ptype="general">울산의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는데 이를 눈여겨본 시민이 신속하게 대처해 목숨을 구했습니다.</p>
          <p dmcf-pid="8BMOZETNW3" dmcf-ptype="general">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 덕분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는데요,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6bRI5DyjSF"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Pv3Rk8o9yt" dmcf-ptype="general">도로 한가운데 승용차 한 대가 멈춰 있습니다.</p>
          <p dmcf-pid="QT0eE6g2T1" dmcf-ptype="general">바로 뒤차가 경적을 울렸지만 꼼짝도 하지 않는 상황.</p>
          <p dmcf-pid="xypdDPaVS5" dmcf-ptype="general">뒤차 운전자인 남성이 차에서 내려 승용차 운전자를 살펴봅니다.</p>
          <p dmcf-pid="ydE19YuSlZ" dmcf-ptype="general">불길함을 느낀 남성이 119에 전화하는 사이 갑자기 승용차가 움직이면서 앞에 정차된 차를 들이받았습니다.</p>
          <p dmcf-pid="WJDt2G7vvX" dmcf-ptype="general">남성은 망설이지 않고 가게에서 망치를 빌려 뒷좌석 창을 깨고 운전자를 차 밖으로 끌어냈습니다.</p>
          <p dmcf-pid="YiwFVHzTSH" dmcf-ptype="general">뒤이어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이송된 운전자는 뇌전증 진단을 받았지만 제때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했습니다.</p>
          <p dmcf-pid="GdE19YuSWG" dmcf-ptype="general">운전자를 구한 남성은 33살 전지훈 씨, 근처에 친구를 만나러 왔다가 위급한 상황을 목격하자 몸이 먼저 움직였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HJDt2G7vlY" dmcf-ptype="general">[전지훈/인명 구조자 : "본능적으로 상황을 직감했던 것 같습니다. 본능적으로 확인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
          <p dmcf-pid="XiwFVHzThW" dmcf-ptype="general">울산의 한 대학교 스포츠센터에서 근무 중인 전 씨는 평소 익혀 놓은 인명구조 지식이 이번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p>
          <p dmcf-pid="ZaIuPt9HTy" dmcf-ptype="general">[전지훈/인명 구조자 : "인명(구조) 교육이나 안전 교육 배경지식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추후에 또 비슷한 상황이 일어난다면 주저하지 않고 인명을 구하는 데 앞장설 것 같습니다."]</p>
          <p dmcf-pid="5NC7QF2XvT" dmcf-ptype="general">소방당국은 신속한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전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p>
          <p dmcf-pid="1jhzx3VZvv" dmcf-ptype="general">KBS 뉴스 신건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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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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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bRI5DyjCl" dmcf-ptype="general">신건 기자 (god@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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