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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강력한 시원함 있다"…돌아온 마동석, 대체불가 엔터테이닝 '범죄도시4'(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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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마동석(왼쪽부터),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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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펀치 한방에 실어서 묵직하고 강력하게 날려주는 시원함이 있습니다." (김무열)
 국내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가 4편으로 돌아왔다. 마동석의 통쾌한 펀치와 4세대 빌런 김무열의 거침 없는 액션, 그리고 박지환과의 예측 불가 공조가 재미를 더했다. 특히 디지털 범죄를 소재로 한 밀도 높은 서사와 디테일한 수사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15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허명행 감독을 비롯해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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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마동석(왼쪽부터),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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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마동석은 4세대 빌런으로 활약해 준 김무열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영화 '악인전' 이후 재회했다. 이에 대해 그는 "시나리오 작업하면서 빌런 백창기 역할이 굉장히 전투력이 뛰어나게 표현이 되면서 김무열 배우밖에 생각이 안 났다"며 "김무열 배우가 꼭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제안했고 감사하게 받아줬고 너무 훌륭하게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범죄도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단검을 활용한, 몸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항상 몸을 사리지 않아 왔다"고 운을 뗀 후 "몸을 안 사리고 되도록이면 제가 하려고 했고, 보셨던 것처럼 백창기라는 인물이 사람을 해치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직업적으로 배우고 그걸로 먹고사는 사람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전문적으로 보였으면 하는 욕심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지환은 이번에도 유쾌한 공조로 큰 웃음을 안긴다. 이에 대해 그는 "'범죄도시' 하면서 장이수를 생각하고 연기를 할 때 빌런으로 생각하면서 연기한 적이 없다"며 "틈새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이 영화가 어떻게 달려가는 목적하에 잘할 것인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출연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지만 기쁨 부담도 있고 힘든 점도 있는데 감독님과 통화도 많이 하고 아이디어 회의도 많이 했다, 그렇게 중심이 잡힌 상태에서 위트 있고 즐겁게 흘러갈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활약 비결을 전했다.
 허명행 감독은 4편에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전 시리즈에서 무술감독을 하면서 관객들이 보고 싶어 하고 아쉬워했던 점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중점을 둔 건 백창기 액션"이라며 "다른 빌런들의 어떤 마음가짐이나 자기 욕심을 채우는 자세는 똑같이 갖고 있지만 액션 세팅을 좀 더 전투력을 강화한 특수요원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게 기본이 돼서 깔려 있을 때 마석도와의 대결이 더 기대될 수 있다 생각해 그런 부분 중점으로 만들었고 그게 쌓여서 마지막 마석도와의 대결이 흥미로워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시원함'에 대해 자신했다. 그는 "마석도가 불의에 맞서 싸우면서 부당함, 답답함 이런 걸 펀치 한방에 실어서 묵직하고 강력하게 날려주는 시원함이 있다"며 "관객들이 원하는 건 그런 속 시원함인 것 같다"고 말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마동석은 제작자로서 이 작품을 선보이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출연 배우이기도 하지만 제작자이기도 해서 고민할 지점이 굉장히 많긴 하다"며 "피해자 가해자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해야 하고 정의의 편에 서서 통쾌함도 줘야 한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모여 깊은 고민을 하고 여러 작업을 통해 시나리오가 나오면 다시 검수한다, 실제 형사 수사에서 어긋나지는 않는지 등 여러 작업이 있는데 모든 작업들의 가장 기초적이고 분명한 목적은 엔터테이닝"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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