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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궁극의 호흡' 이소희-백하나, 亞개인선수권 여자복식서 19년만에 정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09:0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4/15/0000185325_001_20240415090101481.jpg?type=w647" alt="">한국 여자 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 조,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배드민턴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19년만의 정상을 이룩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 14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4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 출전해 중국의 장수셴-정위 조를 세트스코어 2-0(23-21 21-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달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두 사람은 이후 나선 국제대회에서 또 한번의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조가 해당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05년 이경원-이효정 조 이후 19년만이다.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4/15/0000185325_002_20240415090101530.jpg?type=w647" alt="">한국 여자 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 조, 연합뉴스 이소희-백하나 조는 1세트 9점 차까지 거리를 벌리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 했다. 그러나 상대가 연속으로 7득점하며 맹렬하게 추격전을 벌였다. 한국은 이후로도 추가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고 가까스로 2점 차 승리를 손에 쥐었다. 이후 이어진 2세트부터는 집중력이 되살아난 이소희-백하나 조에 분위기가 확연히 몰렸다. 두 사람은 점수를 크게 벌리며 시원하게 승기를 잡아 19년만의 정상에 등극했다.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4/15/0000185325_003_20240415090101569.jpg?type=w647" alt="">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서승재(뒤)-채유정, 연합뉴스 혼합복식조로 나선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같은 날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펑옌저-황동핑에게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하며 준우승했다. 게임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춘 상황에서 3세트 중반부터 집중력이 살아난 중국이 한국을 밀어붙였다. 중국은 그 뒤로 9득점을 몰아쳐 게임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