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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영원한 별님’ 김호중, 기립박수 받았다 (당나귀귀)[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06: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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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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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의 더 심포니가 성료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호중의 더 심포니 공연 현장이 공개됐다. 김호중은 KBS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더 심포니 공연을 위해 여의도 KBS홀을 찾았다. 이날 김호중은 러닝타임 2시간 동안 무려 17곡을 불렀다. 김호중은 본 공연에 앞서 지휘자 지중배와 최종 리허설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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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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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 김희철은 김호중의 마이크를 보고선 “마이크가 엄청 화려하다”고 언급했다. 김호중은 “큐빅이 6500여 개가 박힌 마이크 스탠드”라며 “2집 발매를 축하하는 의미로 팬분들이 선물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김호중의 마이크가 중형차 한 대 값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리허설에 들어간 김호중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14곡 중 오페라 아리아를 5곡 연속으로 불러야 하기 때문이다. 지휘자 지중배는 “120% 맞춰줄 테니 편하게 하라”며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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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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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김호중은 리허설 중 목이 갈라지는 듯한 모습으로 걱정을 샀다. 공연 당일 추운 날씨로 인해 공연장 안에 히터를 세게 틀어 건조했기 때문이라고. 인터뷰 중 김호중은 “KBS 히터가 엄청 좋은 건가 보더라. 한 곡을 부르면 목이 마르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날 김호중의 매니저를 자처한 정호영은 리허설이 끝난 뒤 공연을 위해 고생한 김호중과 스테프를 위해 떡 케이크와 자몽 티를 준비했다. 김호중은 정호영표 간식에 “긴장보다는 기대가 되는 공연”이라며 설렘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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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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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의 더 심포니는 교향악단의 팡파르 연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무대 뒤 김호중은 교향악단의 팡파르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주저앉아 긴장한듯했다. 그는 “이상하게 서곡이 안 끝났으면 좋겠고 몸이 결리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걱정했던 오페라 아리아를 성공적으로 끝내고는 마지막 곡까지 기립박수를 받았다. 지휘자 지중배는 김호중을 두고 “멋진 사람이고 예술가다. 하고자 하는 목표가 확고하고 항상 클래식과 대중음악 사이에서 저울질하지 않고 자신의 색을 만들어가는 음악가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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