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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HOU : 프램버 발데즈(4승 4패 3.3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발데즈는 역시 홈에서의 투구만큼은 대단히 좋은 투수라는걸 증명해 보였다. 이번 시즌 홈에서 2승 1패 2.53이라는 점 역시 기대치를 높여주는 포인트다.

TB : 라이언 페피옷(3승 5패 3.55)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6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피옷은 오래간만의 홈 경기 호투가 매우 빛났다. 반면 여전히 원정 투구는 아쉬운 편이고 야간 경기에서 방어율 4.35에 피안타율 .264, WHIP 1.32라는 점은 불안 요소 중의 불안 요소다.

선발 : 휴스턴의 우위

불펜진

HOU : 구스토는 3.2이닝 2실점으로 여전히 선발의 임무를 이행하는데 실패. 이후 소사와 오커트가 2.1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지만 7회초 등판한 브라이언 킹이 0.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그대로 박살나버렸다. 막판 3이닝동안 10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할 말이 없을 정도.

TB : 셰인 바즈는 5.2이닝 3실점. 잘 던지다가 한순간에 무너져버렸다. 이후 우체타가 불을 잘 끄면서 결국 3.1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이 확실하게 제 몫을 한게 컸다. 페어뱅크스를 아낀건 분명한 강점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HOU : 바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 그러나 역전 찬스에서 그걸 살리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후반 3이닝의 부진은 아쉽고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문제. 그 전에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야 한다.

TB : 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카미네로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13점을 올렸다. 홈에서 페이스가 한번 죽긴 했지만 원정에서 단숨에 살아났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 후반에 또다시 힘을 쓸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중요 포인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근 휴스턴 최대의 문제는 동점 상황에서의 불펜이다. 반면 리드를 잡으면 꽤 강해지는 편. 즉, 선발이 우위를 잡을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 이번 경기는 바로 그게 가능한 상황이다. 물론 탬파베이가 전날 브라이언 킹을 공략하긴 했지만 홈에서 등판하는 발데즈는 이야기가 다르고 페피옷은 역시 원정 야간이 문제다. 홈의 잇점을 가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휴스턴 승리

승1패 :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