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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MIA : 칼 콴트릴(3승 4패 6.09)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3.1이닝 1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콴트릴은 투구 내용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는게 다행스럽다. 최근 두 번의 홈 경기 모두 5이닝 1실점이었다는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은 높여주는 부분일듯.

SF : 카일 해리슨(1패 3.8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워싱턴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해리슨은 선발로서의 투구는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일단 볼넷이 없다는 점은 강점이긴 한데 장타 허용률이 높다는 점은 이번 원정에서 불안 요소가 될수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MIA : 샌디 알칸타라는 4이닝 6실점으로 언제나의 부진. 이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헨리케즈가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블론을 터트렸다. 그러나 재역전 이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긍정적인 부분. 의외로 이 팀의 불펜은 리드 상황을 버티는건 보기보다 잘하는 편이다.

SF : 랜던 루프는 4이닝 4실점. 역시 웹 뒤에 나오는게 아니었다. 이후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불펜이 잘 막아주긴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불펜진이 제 역할을 해준건 다행이지만 역시 타선이 먼저 힘을 내야 한다.

불펜 : 마이애미의 우위

타격

MIA :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 특히 무적의 셋업인 제이슨 아담을 공략하면서 8회초 역전극을 만들어낸게 인상적이다. 원정 타격감이 무서울 정도였는데 원래 이 팀은 홈 경기 타격이 더 좋은 팀이라는걸 잊으면 안된다.

SF : 잭슨 조브 상대로 엘리엇 라모스의 2점 홈런 포함 3점. 그러나 디트로이트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딱 3점에 그쳤고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플로레스와 이정후가 모두 침묵하니 팀 타선이 급격하게 가라앉고 있다.

타격 : 마이애미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최근의 마이애미는 그야말로 전례없는 고춧가루를 투하해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좌완 상대로 은근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해리슨 상대로 상당히 승부가 될듯. 반면 최근의 샌프란시스코는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떨어져 있는데 그것도 상당히 우완 투수에게 약한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리고 마이애미는 보기보다 불펜이 강력한 팀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마이애미 승리

승1패 : 마이애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