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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세

산호세는 포틀랜드와의 컵 대회에서 연장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며 투지를 보였으나, 최근 리그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수비와 결정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인터 마이애미전 3-3 무승부는 뒷문 불안, 뉴잉글랜드전 0-0은 공격 효율 저하가 두드러졌던 결과다. 3-4-2-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좌우 윙백의 폭넓은 활동량과 에스피노자(FW)-부다(FW)의 돌파력이 주요 루트이며, 로페즈(MF)-하크스(MF)의 2선 연결력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무니에(DF)의 커버 능력은 불안 요소이고, 에드워즈(GK)의 선방이 수차례 위기를 넘기고 있는 수준이다.

결장 정보: 로드리게스(DF), 브루노 윌슨(DF), 차키리스(MF), 노엘 벅(MF), 아랑고(FW)

● 휴스턴

휴스턴은 직전 오스틴전에서 1-3으로 패하며 수비 실수와 마무리 부족을 동시에 드러냈지만, 이전 경기들에서는 댈러스와 미네소타를 상대로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전술적 안정감을 증명했다. 4-3-3 전형을 유지하며 코왈치크(MF)-로데이로(MF)-아르투르(MF)의 중원 삼각은 안정적이고, 린그르(FW)와 포니(FW)의 측면 공세는 위협적이다. 수비진은 에스코바르(DF)와 오르티즈(DF)가 제공권과 커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며, 마우러(GK)의 빌드업 가담과 위치 선정도 안정적이다.

결장 정보: 스비아첸코(DF), 스테레스(DF), 타르벨(GK), 엔날리(MF)

● 결론

산호세는 수비의 핵심인 로드리게스와 윌슨의 이탈로 후방 밸런스에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공격진 역시 아랑고의 결장은 마무리에서 결정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다. 반면, 휴스턴은 수비진 이탈에도 불구하고 대체 자원이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의 밸런스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 중이다. 최근 휴스턴의 빠른 전환 속도와 중원 압박은 산호세의 빌드업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실점 가능성이 높은 구조로 인해 오버 접근이 타당하다. 수비 결함과 공격 전개의 상쇄가 맞물리며, 무승부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휴스턴 승

언더오버(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