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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막 내린 게임사 주총…올해는 웃을 수 있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3-29 17:12: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호실적 거둘 것” 다짐 ‘한 목소리’<br>키워드는 경영 효율화‧M&amp;A‧신작<br>“가시적인 행동이 핵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sF5PVZp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hbLJlsd3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마블이 28일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넷마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kukinews/20240329162204527hfbz.jpg" data-org-width="680" dmcf-mid="WgfjgWloF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kukinews/20240329162204527hf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마블이 28일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넷마블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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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5MrE1GkuF" dmcf-ptype="general">
           <br>주요 게임사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막을 내렸다. 온도차는 있었지만, 한 목소리로 올해를 위기 극복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다만 실제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지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div>
          <p dmcf-pid="zlKoiSOJ7t" dmcf-ptype="general">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 데브시스터즈는 ‘깜짝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길현 신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이번에는 정말 회사가 안정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배수의 진을 치고 어떻게든 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12년 데브시스터즈에 합류해 회사 성장을 함께 했다. 자사주 약 4억원 규모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 의지도 내비쳤다.</p>
          <p dmcf-pid="qIqieCrR01" dmcf-ptype="general">넷마블 역시 흑자 궤도에 본격적으로 오르겠다고 이야기했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올해는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BG6kjHTNp5" dmcf-ptype="general">게임업계가 주총서 내세운 핵심은 ‘경영 효율화’와 ‘M&amp;A’다. 홍원준 엔씨소프트(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라이브 게임 매출이 무너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매출 방어를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비용 효율화도 필수인 만큼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buoSC73IFZ" dmcf-ptype="general">엔씨는 야구단에 들어가는 비용도 줄일 예정이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NC다이노스에) 올해 경영 지원을 큰 폭으로 낮추려 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미디어 설명회에서 야구단 매각설에 단호히 선 그은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p>
          <p dmcf-pid="KeS7pdQ03X"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사 시가총액 1위인 크래프톤 역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M&amp;A에 나선다. 지난 26일 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작은 회사부터 큰 회사까지 여러 곳이 대상”이라며 “올해부터 M&amp;A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외 게임사 350곳을 검토했다고도 덧붙였다.</p>
          <p dmcf-pid="9teswFXDpH" dmcf-ptype="general">신작 출시 예고도 잇따랐다. 경영 최전선에 복귀한 창립자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내년에 이미르를 글로벌 출시하고, 이후 ‘미르5’ 등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기대해달라고 했다. 권 대표 역시 “‘레이븐 2’ 등 주요 기대작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oG9BgJq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29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컴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kukinews/20240329162205974over.jpg" data-org-width="680" dmcf-mid="3EQDcZWA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kukinews/20240329162205974ove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29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컴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oG9BgJq7Y" dmcf-ptype="general">
           <br>펄어비스 역시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유저 시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 다른 신작도 순차적으로 출시해 성과를 점차 개선해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iv>
          <p dmcf-pid="flKoiSOJFW" dmcf-ptype="general">다만, 신작 출시와 경영 효율화가 호실적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선 우려가 나온다. 장르 다양화 등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도 MMORPG 신작이 여럿 나온다. 한국 게임 위기설이 나오고 있지만, 콘솔 등 성장하는 부분도 있다. 다만 여러 게임사가 이미 성장 동력이 떨어진 MMO에 집중하고 있어 위기로 보이는 부분도 있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4v2aLTCn3y"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사람들이 관심 갖고 흥미로워 하는 분야가 파편화됐다”면서 “한 장르로 승부하기보다,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부분에서 성과가 갈릴 듯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8xCpFM8tpT" dmcf-ptype="general">안정적인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 게임 산업은 중국 의존도가 높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수출한 비중은 30.1%다. 일본, 동남아 등 수출 비율은 약 14% 정도이며 북미와 유럽은 각각 11.5%, 9.8%에 그친다.</p>
          <p dmcf-pid="6zaTlqphFv" dmcf-ptype="general">중국은 변동성이 커 투자 위험이 높다. 게임 출시를 위한 ‘판호’ 발급도 기약 없는 기다림이다. 넥슨 ‘던파 모바일’은 지난 2017년 이미 판호를 받았지만, 2020년 출시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출시가 취소됐다 지난 2월 다시 판호가 발급됐다.</p>
          <p dmcf-pid="PPO31Qf5FS" dmcf-ptype="general">증권업계 관계자는 게임사 주총에 관해 “게임 업계 양극화가 심각하다. 실적 하락세가 고착화되며 위기감을 느낀 게 표면으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옛날처럼 대표 말 한 마디에 주가가 오르기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고 신뢰도 많이 잃었다”면서 “게임 출시 로드맵 등 구체적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비주류 게임 등 재무적 취약점을 정리하는 등 행동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p>
          <div dmcf-pid="QgH2baiBUl" dmcf-ptype="general">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s7dMODxp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kukinews/20240329162206141ghuz.jpg" data-org-width="500" dmcf-mid="0RZf9jLK7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kukinews/20240329162206141ghu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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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v2aLTCn7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kukinews/20240329162206630qvjw.jpg" data-org-width="300" dmcf-mid="ptYKqodz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kukinews/20240329162206630qvjw.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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