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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시청역 사고 현장에 잇단 조롱글…반복되는 희생자 모욕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5 23: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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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LjycL3IzS"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FoAWko0Czl" dmcf-ptype="general">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에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글이 잇따라 놓였습니다. </p>
          <p dmcf-pid="3lWBGlQ07h" dmcf-ptype="general">경찰은 작성자들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데요. </p>
          <p dmcf-pid="0SYbHSxp7C" dmcf-ptype="general">참사 때마다 반복되는 희생자 모욕, 이유가 뭔지, 배규빈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pvGKXvMUFI"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UCZV1WdzFO" dmcf-ptype="general">시청역 사고 현장에 시민들이 꾸린 추모공간.</p>
          <p dmcf-pid="uh5ftYJq0s" dmcf-ptype="general">한 남성이 가방에서 종이 박스를 꺼내 뭔가를 한참 쓰더니 박스를 국화꽃 뒤편에 내려놓고는 사라집니다.</p>
          <p dmcf-pid="7l14FGiB0m" dmcf-ptype="general">박스에는 희생자 일부를 '악덕은행 종업원'이라고 지칭하거나, '남을 짓밟고 승진했다'며 모욕하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p>
          <p dmcf-pid="zSt83HnbUr" dmcf-ptype="general">경찰은 조롱글을 작성한 40대 남성을 검거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습니다.</p>
          <p dmcf-pid="qCZV1Wdz0w" dmcf-ptype="general">조롱글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p>
          <p dmcf-pid="Bh5ftYJqpD" dmcf-ptype="general">우산을 든 남성이 국화꽃 사이에 뭔가를 내려 놓습니다.</p>
          <p dmcf-pid="bl14FGiBpE" dmcf-ptype="general">종이엔 희생자들을 빗댄, 입에 담긴 민망한 조롱글이 적혀 있습니다.</p>
          <p dmcf-pid="K0Va4Bsdzk" dmcf-ptype="general">글이 논란이 되자 해당 남성은 경찰에 자수했고, 경찰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p>
          <p dmcf-pid="9pfN8bOJzc" dmcf-ptype="general">참사 때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데요. </p>
          <p dmcf-pid="2U4j6KIi7A" dmcf-ptype="general">얼마 전 화성 아리셀 화재 때도 희생자들의 국적이나 성별을 겨냥한 조롱이 논란이 됐습니다.</p>
          <p dmcf-pid="VGuRzFj4zj" dmcf-ptype="general">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또 한번 상처를 입습니다.</p>
          <p dmcf-pid="fH7eq3A80N" dmcf-ptype="general">&lt;이병훈/중앙대 사회학과 교수&gt; "자신의 삐뚤어진 생각을 여과 없이 표현하고, 2차 가해로 피해자에게 엄청난 상처를 주는 일이고…</p>
          <p dmcf-pid="4XzdB0c60a" dmcf-ptype="general">특히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공간에서 이런 일이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결국은 모두 잡히고 처벌받습니다.</p>
          <p dmcf-pid="8KRrd6yjzg" dmcf-ptype="general">이번 사고와 관련한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p>
          <p dmcf-pid="69emJPWAzo" dmcf-ptype="general">&lt;정구승 변호사/법무법인 일로&gt; "사자 명예훼손 같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혐오 발언에 대한 처벌을 규정해서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에도 처벌할 수 있도록…"</p>
          <p dmcf-pid="P2dsiQYc3L" dmcf-ptype="general">경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적극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p>
          <p dmcf-pid="QXzdB0c67n" dmcf-ptype="general">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p>
          <p dmcf-pid="xZqJbpkPUi" dmcf-ptype="general">beanie@yna.co.kr</p>
          <p dmcf-pid="yiDXrj7vzJ"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기자 최승아</p>
          <p dmcf-pid="WnwZmAzTUd" dmcf-ptype="general">#명예훼손 #시청_교통사고 #조롱글 </p>
          <p dmcf-pid="YvF60XLK7e" dmcf-ptype="general">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p>
          <p dmcf-pid="GT3PpZo9UR" dmcf-ptype="general">(끝)</p>
          <p dmcf-pid="Hy0QU5g2UM" dmcf-ptype="general"><span>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span><br><span>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span><br><span>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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