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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내 동생이 그 정도인가?' 생각도 들었지만"…'연애남매' 윤하·정섭 인터뷰 [일문일답]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5 17: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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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남매' 정섭-윤하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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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웨이브 '연애남매'에 출연 중인 윤하, 정섭 남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내 혈육이 제일 예쁘다"로 대표되는 윤하, 정섭 남매는 '연애남매' 출연 남매 중 가장 귀엽고 스윗한 남매 관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에서는 윤하의 러브라인도 주목된 상황. 윤하는 “초반 0표를 받은 뒤 남매의 방에서 정섭과 보낸 시간이 없었으면 위축된 상태로 지내다가 겉도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을 것 같다. 정섭이 큰 힘이 됐다”며 동생 정섭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섭도 “그 상황에서 같이 위축되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오히려 ‘잘 하고 있다’고 말해주려고 생각했다. 최근 방송에서 누나의 인기가 많아진 모습을 보고 ‘드디어 누나의 매력을 알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좋았다”며 누나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하 윤하, 정섭 남매 일문일답.
 Q. 일반 연애 프로그램이 아니라 남매가 같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남매 출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A. 정섭: 남매 출연이라 편하게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누나가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고 ‘꽁냥꽁냥’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포인트였고, 내가 누군가와 데이트를 할 때 그 모습을 바라보는 누나는 무슨 생각을 할지도 궁금했다.
 A. 윤하: 서로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것에 대한 부담보다는 신기하다, 새롭다를 생각한 것 같다.
 Q. 혈육이 있어 서로 가장 의지가 됐던 순간은?
 A. 윤하: 0표를 받았을 때다. 굉장히 많은 의지가 됐다. 앞이 캄캄했는데 정섭이 많은 응원을 해줬고 신경을 써주었다. 정말 고마웠고 의지됐다.
 A. 정섭: 남매 공개가 된 후 누나와 편안하게 대화를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다. 이제 비로소 누나의 존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지가 되는 기분과 비슷했던 것 같다.
 Q. 현재 방송 기준으로 기억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윤하: 윤재, 지원 남매에게 연속으로 선택을 받았을 때다. 충격적이었다. 전까지는 위축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방송에 나온 것처럼 믿을 수 없고 놀라웠던 순간이었다.
 A. 정섭: 입주 등 첫 순간이다. 설레서 길을 못 찾을 정도였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에 대한 기대와 새로운 사람 안에 누나도 있는 상황이 기대됐다. ‘누나가 정말 예쁘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평소에 보던 모습은 아니다.
 A. 윤하: “평소보다 제일 낫다. 봐줄만 하다”고 했다. ‘드디어 사람이 되었구나’ 이런 느낌이었지만 워낙 스윗한 동생인 걸 알기 때문에 진심을 아니 기분이 좋았다.
 Q. 남매의 방에서 정섭의 귀엽고 스윗한 리액션이 화제였다. 평소에도 애교가 많은 편인지?
 A. 윤하: 애교가 정말 많다. 어릴 때는 애교가 더 많아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귀여운 동생으로 유명했다.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왔을 때도 사랑스럽고 귀여워 친구들의 예뻐했다.
 A. 정섭: 부끄럽지만 맞는 것 같다.
 A. 윤하: 집에서 애교가 많은 스타일인 건 알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애교 있는 모습을 본 적은 없었다. 모든 출연자들이 정섭에게 “스윗하다”고 해줘서 ‘내 동생이 그 정도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른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들을 보니 인정하게 됐다.
 Q. 평소에도 연애 조언이나 솔직한 상담을 많이 주고받는지?
 A. 윤하: 동생에게 많이 물어봤던 것 같다. 예전에는 소개팅을 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도움받기도 했다.
 A. 정섭: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못할 고민, 비슷한 나이에서 얻을 수 있는 조언을 구하고 싶을 때 누나를 찾았다. 일적인 부분이나 직장에서의 태도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Q. (정섭에게 질문) 초아와의 대화에서 초아가 “철현이”라고 했을 때 남매인 것을 알아차렸는지?
 A. 정섭: 외모와 분위기가 닮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규칙을 지켜야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을 잘 지켰던 것 같다.
 Q. 윤하, 정섭은 실수를 하진 않았는지?
 A. 윤하: 철두철미하게 잘 지켜서 실수한 적은 없다.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집에서도 윤하님, 정섭님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숙소에서는 오히려 익숙해질 정도였다.
 Q. (윤하에게 질문) 초반 투표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받기도 했지만 최근 방송 기준으로 활약 스타트를 끊었다. 정섭의 응원과 지지도 굉장한 포인트였는데 실제로 위안이 됐는지?
 A. 윤하: 남매의 방에서 정섭과 보낸 시간이 없었으면 위축된 상태로 지내다가 겉도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을 것 같다. 정말 큰 도움이 됐다.
 A. 정섭: 누나의 밝은 매력을 정말 잘 알고 있는데 초반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남매의 방에서 같이 위축되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오히려 “잘 하고 있다”고 말해주려고 생각했다. 최근 회차에서 누나의 인기가 많아진 모습을 보고 ‘드디어 누나의 매력을 알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좋았다.
 Q. (윤하에게 질문) 정섭이 데이트를 양보한 것을 알았을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A. 윤하: 동생의 배려심이 많은 성격을 고려하면 왠지 그럴 것 같았다. 저보다 배려심이 많은 동생이다.
 A. 정섭: 누나의 ‘못 먹어도 고’의 성격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누나의 최측근이기 때문에 누나의 그런 성격을 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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