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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정사정 없이…앞길 막히고…초극한에도…몸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웃음·감동 다 잡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9 21:03: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포츠 예능 다양화에 인기<br>‘골때녀’ 등 축구·야구 탄탄한 인기 속<br>방송가, 틈새 노려 신선한 종목 발굴<br>‘신인감독 김연경’에 배구 예능 열풍<br>연예계 최강자 활약 ‘열혈 농구단’도<br>마라톤·복싱… 소외받던 운동 TV에<br>“열정·도전 담긴 진정성, 흥행 이끌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wB8EaeA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2b93432a87d89fcd2c303c0d35e66d394102cd59c75ef42c830877c93a3e5f" dmcf-pid="WMrb6DNda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egye/20251209210318360pmkj.jpg" data-org-width="800" dmcf-mid="6WGeaWhDc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egye/20251209210318360pmk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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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01860f7d5bec34bc7726cebad0d6d4ed2523306706b3551573b27e537c527b33" dmcf-pid="YRmKPwjJcD" dmcf-ptype="general">
            운동 예능은 언제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국민 운동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야구와 축구는 물론이고 농구, 골프 등이 TV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최근에는 야구와 축구, 농구에 이어 배구, 그리고 복싱과 마라톤까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방송사로서는 각 종목별로 두꺼운 팬층을 기반으로 ‘기본 시청률’을 보장받고, 프로그램의 인기를 기반으로 각 종목이 대중적 저변을 넓히는 효과를 보이며 ‘윈윈’하는 모양새다.
          </div>
          <div contents-hash="49c801706143cd8e9693b32ef71edadd7e3652996369967e63fb782e243337eb" dmcf-pid="Ges9QrAigE" dmcf-ptype="general">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지난 9월28일 처음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까지 최고의 배구 선수로 활동한 김연경이 감독으로 팀을 운영하는 배구 예능이다.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배구’라는 상대적으로 덜 대중적인 운동을 소재로, 시청자는 물론이고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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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106ce249c2cc812bb1e84652ea3087b228f9a4c21d29221eb52581cc6f35f3" dmcf-pid="HdO2xmcnj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egye/20251209210318598fxvx.jpg" data-org-width="512" dmcf-mid="P4xy1P2uo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egye/20251209210318598fxvx.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f16e474f205558d06f9d1284b8530e16dcd1e3c8db5a136ee88142b05d6e29df" dmcf-pid="XoS6JhrNcc" dmcf-ptype="general">
            ‘신인감독 김연경’이 지난달 23일 막을 내리면서 배구 열풍의 바통은 MBN ‘스파이크 워’가 이어받았다. 배구계 전설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이 남녀 혼성 연예인 배구단을 창단해 일본 연예인 배구단과 경기를 펼치는 내용이다. 선수 출신부터 배구가 처음인 스타들이 모여 있는 ‘스파이크 워’는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전문 선수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끈기를 포함한 생생한 경기 모습이 아직 담겨 있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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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247db4e0a2b8eafa85b6c4854c716d3ec38b409cce18fd3cf0b58f0a3800171" dmcf-pid="ZgvPilmjcA" dmcf-ptype="general">JTBC ‘뭉쳐야 찬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예능 ‘장수 프로그램’들이다.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출연하는 ‘뭉쳐야 찬다’는 2019년 6월13일 처음 방송한 이래 현재까지 시즌4를 맞이하면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p>
          <div contents-hash="0b034d2259d2567edce5a1f71face13f77127f2c219c99954375aaab16d2353f" dmcf-pid="5aTQnSsAgj" dmcf-ptype="general">
           2021년 2월 11∼12일 설 특집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한 ‘골 때리는 그녀들’은 2021년 6월16일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모델, 방송인 등 여성 축구인들이 경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풋살 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지난 3일부터는 ‘레전드 한일전’이라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2부작으로 제작,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축구 전설 14인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5대 5 미니 축구 대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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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d2012ceecb6d97767d1f68f42c619f1ac9df7d648634eadaa214f25a85f561" dmcf-pid="1NyxLvOcN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egye/20251209210318834lrka.jpg" data-org-width="512" dmcf-mid="Q3iZUdPK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egye/20251209210318834lrk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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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d0f49dc1f1f36f20081ed1b60227e04d729d363980f18cb3e430c8e9ef7143d" dmcf-pid="tjWMoTIkAa" dmcf-ptype="general">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인 야구의 경우 JTBC ‘최강야구’와 스튜디오C1 ‘불꽃야구’에 이어, 채널A까지 지난달 25일부터 ‘야구여왕’으로 야구예능에 뛰어들었다.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운동 종목 여성 선수 출신들이 모여 야구 경기를 펼치는 내용으로, 전문 야구 선수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강야구’와 ‘불꽃야구’는 제작사와 방송사가 ‘진흙탕 싸움’을 벌인 뒤 양쪽으로 갈라져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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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023c36346f20760c08fa42578016042171b27064a10602af16becffa3b48cdd" dmcf-pid="FAYRgyCEog" dmcf-ptype="general">이와 비슷한 형식으로는 지난달 29일부터 방송 중인 SBS ‘열혈농구단’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전태풍이 감독과 코치로 나서서 연예계 최강 농구팀을 창단해 해외 농구 동호회와 경기를 펼치는 내용이다.</p>
          <div contents-hash="9dd98cac5826871f32363c4699041608185c1867c4f762551cc3017bc3af03ae" dmcf-pid="3cGeaWhDao" dmcf-ptype="general">
           tvN은 요즘은 보기 힘든 운동인 복싱을 가지고 나왔다. 지난달 21일부터 방송 중인 복싱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로 액션배우이자 30년 경력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마스터’로, 김종국과 덱스가 진행자로 출연한다. 전현직 복싱·격투기 선수와 배우 장혁, 줄리엔 강, 육준서 등이 링 위에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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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24f1922284b3ec0673b10ed08b2c37a250ce28e71d00fba714b1e1133d0668" dmcf-pid="0kHdNYlwA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egye/20251209210319051nnqq.jpg" data-org-width="512" dmcf-mid="xTa3Boe4o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egye/20251209210319051nnqq.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db03c8e94164a2f83e9a4e1a4ce38aad5ce1e7e71b0ac86efc4a7afc955d6113" dmcf-pid="pEXJjGSran" dmcf-ptype="general">
            여기에 혼자 살기, 여행, 민박집 운영 등 다양한 기행을 펼쳐온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MBC ‘극한84’도 지난달 30일부터 방송 중이다.
          </div>
          <p contents-hash="9d40bcd879bc5ad9dcac18368e803674951e5653fd6293165410662d5a0a79f7" dmcf-pid="UDZiAHvmji" dmcf-ptype="general">이처럼 다양한 운동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것인데, 특이한 점은 ‘골프’가 안 보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골프 예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때 잠깐 인기를 끌었지만 요즘 골프의 인기는 이전 같지 않다”며 “운동 예능은 이미 다양한 종목이 소재로 소비됐기 때문에, 방송가는 배구와 복싱 등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한 색다른 운동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평론가는 “‘신인감독 김연경’처럼 날것 그대로의 열정과 설움, 도전과 성공 등이 담긴 진정성 있는 운동 예능이 사랑을 많이 받고 그런 운동 예능이 앞으로 계속 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0c108b22419ece918bad8f4e461030547f7f19a54063a06b83d6043977bd290c" dmcf-pid="uw5ncXTsNJ" dmcf-ptype="general">이복진 기자 bok@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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