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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미생' 부장 버전 나왔다"…임시완 대신 류승룡이 고군분투[스한:초점]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9 09:56: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류승룡·명세빈 생활 연기로 세대 초월 흡입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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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Hankook/20251109095654866zwso.jpg" data-org-width="600" dmcf-mid="0lwdjVu5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Hankook/20251109095654866zws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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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 이야기)가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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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입소문 인기는 지표에서도 뚜렷하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드라마는 대한민국의 TOP TV쇼 1위(10월 27일~11월 2일 기준)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가 조사한 10월 4주차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도 역주행으로 2위에 올랐고, 지난 2일 방송된 4화는 자체 최고 기록(닐슨코리아)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는 중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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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Hankook/20251109095656139xzti.jpg" data-org-width="600" dmcf-mid="pSAQLBFY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Hankook/20251109095656139xzt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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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trong>◆ '공감 100%' 중년의 적자생존 서사</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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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2a64fa86504a037e9454600416ab42cc86e8843ae9872e8f3dbde2d0c02c6f0c" dmcf-pid="felnWNe4h8" dmcf-ptype="general">
           <p>드라마는 '성공한 삶처럼 보이나 실상은 늘 위기 상태'인 중년의 초상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주인공 김낙수(류승룡 분)는 서울 자가 보유, 대기업 25년 차 부장이라는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고 있지만 가정과 사내 권력 구조의 압력 속에서 매일 흔들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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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49bd64942571dd5a7e1ed0a730f2bc6267b12211a003a0f10c68c80cdab7ac02" dmcf-pid="4rpIqvrNW4" dmcf-ptype="general">
           <p>공개된 4화까지의 줄거리는 이렇다. 집에서는 권위있는 가장이지만 회사에서는 위에서는 치이고 아래에서는 무시당하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25차 부장 김낙수(류승룡 분). 김부장은 남부러울 것 없는 남자이지만 세상에는 나보다 잘남 놈들이 너무 많다. 부하의 값비싼 가방에 열등감을 발휘하고 8층 건물에 우월세 3000만원 받는 친구가 부러워 백수에 불로소득을 번다며 질투하며 좌천 위기에 놓인 동료의 몰락을 목격하기도 한다. 승진을 목표로 회사와 삶에 매달리지만, 아들의 취업 갈등, 친구의 극단적 선택 시도, 그룹 내 구조조정 신호는 잔혹하기만 하다. 결국 그는 경영 위기 수습과 대형 계약 성사라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좌천 통보와 퇴직 위기에 놓인다. '김 부장 이야기'는 대한민국 전 세대의 고민과 갈등을 녹여낸 스토리와 우리 주변에서 볼 법한 친근한 캐릭터들, 탄탄한 연출과 장면의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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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Hankook/20251109095657427xlmn.jpg" data-org-width="600" dmcf-mid="Up4Zx3YCl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Hankook/20251109095657427xlm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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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trong>◆ 류승룡X명세빈, 생활 밀착 연기로  '공감 지수 만점'</strong></p> 
          </div>
          <div contents-hash="5b577d063dfcc2031253244aa1f3f67011fd43c87f12b4460d94e33a3e535510" dmcf-pid="xCqv2GCETK" dmcf-ptype="general">
           <p>주연 배우들의 섬세하고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게 한다. 류승룡은 25년 차 대기업 부장 김낙수의 복합적인 감정을 눈빛과 호흡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꼰대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우리 회사 어딘가 있을 법한 부장님'을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그려냈다. 인생의 굴곡과 회사 생활의 냉혹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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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명세빈은 남편을 보필하고 가정을 지탱해 온 가정주부 '박하진'의 고군분투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낸다. 대기업 부장이 되기까지 남편을 뒷받침했지만, 승진 좌절과 생계 압박 속에서 직접 경제 전선에 뛰어들고자 결심한다. 버거운 노후 준비에 생계전선에 뛰어드는 아내의 일상을 몰입감 있게 그려내며 공감을 이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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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온라인에서는 드라마의 인기에 원작인 웹툰도 재조명되고 있다. '김부장 이야기' 웹툰은 드라마 공개 이후 2주간(10월 25일~11월 7일) 국내 조회수는 드라마 1차 티저 영상 공개 전 2주간(9월 11일~9월 24일) 대비 30배 이상 증가했다. 드라마 역시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tvN 드라마 '미생'의 부장 버전이라는 평으로도 입소문을 낳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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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6c19598252b9d66122791ab46759b6a41b01b5be3035fc98c918cea785175116" dmcf-pid="Y8rxCJ8Byq" dmcf-ptype="general">
           <p>'김부장 이야기'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대한민국 중년 가장의 초상이자 현대 사회의 불안한 자화상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12부작으로 전개되는 '김부장 이야기'에서 주인공 김부장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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