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박재범이 6년 만에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마주했다.
박재범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세레나데즈 앤 바디롤즈'(Serenades & Body Rolls) 서울 공연을 열고 관객을 만났다.
이날 박재범은 화려한 폭죽으로 공연을 시작, 팬들의 함성 속에 등장했다. 그는 오프닝 공연을 마치고 "6년 만에 콘서트를 하는데 많은 분들 찾아와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 재미있게 놀아보자"라며 "이번 주에 연습과 리허설을 많이 했다"라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재범은 "내 보이스컬러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내 춤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다"라며 이번 콘서트에서 보여줄 무대의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관객들의 연령대를 확인하며 "40대까지만 확인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재범은 30~40대 관객들의 함성이 크자 "오랫동안 활동을 해서 관객층의 연령대가 다양하다"라며 "내가 30대니까 확실히 30대가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진행된 '섹시 포에버'(SEXY 4EVA) 이후 약 6년 만에 진행되는 월드투어다. 박재범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감미로운 감성을 나타내는 '세레나데', 그루브와 리듬 타는 동작을 뜻하는 '바디롤즈'를 결합한 타이틀로, 무대 위 박재범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박재범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공연을 이어간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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