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이혼숙려캠프' 철부지 부부/JTBC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철부지 부부' 아내가 시어머니의 요구로 친자확인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이미 이혼한 '철부지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네가 첫째 지우자고 하고 잠수타지 않았냐.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남편보고 연락 좀 받으라고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차단하라고 했던 거였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혼숙려캠프' 철부지 부부/JTBC
첫째 출산 후 아이와 함께 시댁에 갔지만 시어머니는 "아이가 아빠랑 너무 안 닮았다"며 의심했다고. 이후 시어머니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친자확인 검사를 권유했다.
남편은 "엄마가 '어떻게 임신이 그렇게 빨리 되냐' '임신 검사 결과가 2주 만에 나오냐' '군대에 있었는데 어떻게 임신을 할 수 있냐' 해서 친자확인 검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혼숙려캠프' 철부지 부부/JTBC
아내는 "기분이 나빠서 남편과 많이 싸웠다. 남편이 친자확인 검사 요구를 저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에는 설득하지 못했다"며 결국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 남편이 친부로 확인됐지만 아내는 이미 큰 상처를 받았다. 서장훈은 "이건 드라마에서나 나오던 이야기인데"라며 "평생 가슴에 큰 상처로 남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