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해수가 연기를 시작한 계기로 가수 이수영을 언급했다.
5월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93회에는 배우 박해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해수는 어떻게 연기를 시작했냐고 묻자 "연기에 뜻이 있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 방황하기도 했다. 통일호 기차 맨 뒤칸에 가면 열린 문에 기찻길이 보인다. 밤기차도 많이 탔다"고 회상했다.
조세호가 "주말에요?"라고 묻자 "주말에도 가고, 학교 땡땡이도 치고 갔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박해수는 "그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수 이수영 씨가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었다. 연극부를 소개한다고 저희 반에 들어오셨는데 '방황하는 별들'이라는 연극부였다"고 밝혔다.
유재석응ㄴ "이수영 씨가 당시 그렇게 얘기했다더라. 해수 씨가 너무 잘생겨서 연극부로 뽑았고 '해수야, 너는 연기 안 해도 된다. 존재만으로 빛이 나니까'라고"라며 이 일화가 기억이 나는지 물었다.
이에 박해수는 "그때는 외모가 좀 있었다"고 장난스레 거들먹거렸고, 유재석은 박해수와 손석구가 비슷한 분위기라고 칭찬했다. 박해수는 그렇게 해서 연극에 발을 들여 "연극영화과를 전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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