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티아라 활동 시절을 떠올리며 14년 전 메이크업을 완벽 재현했다.
17일 함은정의 온라인 채널에선 ‘그 시절, 티아라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함은정이 티아라 시절 메이크업을 재현해보는 모습이 담겼다. 함은정은 최근 이슈가 된 자신의 쇼츠 속 모습에 대해 “한 14년 전 모습이다. 난 지금이 좋다. 그때로 돌아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근데 그냥 재밌을 것 같긴 하다. 그냥 그 정도이지 정말 리즈로 그때로 똑같이 될 거라는 생각은 안 한다. 생긴 게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건 자연스러운 거다. 이게 안 변하면 이상한 거다. 안 그러면 나중에 후불로 확 늙는다. 중력을 받아서 얼굴이 좀 달라지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 당시 사진을 소환하며 “여러분들이 제 얼굴이 달라진 게 없다고 하셨지만 다르지 않나. 10년이 넘어도 얼굴이 변하는데 되겠나”라며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이제는 어색해 보인다고 웃었다.
당시 티아라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만나 메이크업을 받으며 함은정은 티아라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당시 얼마나 바빴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함은정은 “(바쁠 때는)하루에 두 세 시간 잤다”라고 떠올렸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당시 방송 몇 개 하고 그 다음에 지방으로 행사를 또 갔다”라고 티아라의 바쁜 스케줄을 언급했다. 함은정은 “어느 정도였냐면 제가 언니 품에 안겨서 잠을 주체를 못했다. ‘일어나’ 하면 메이크업이 되어 있었다. 미안하고 고마웠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영상에선 과거 티아라 메이크업을 끝낸 함은정이 방부제 미모를 뽐내며 14년 전 리즈시절을 고스란히 재현한 모습이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함은정은 KBS2TV 새 일일 드라마 ‘여왕의 집’을 통해 안방팬들을 찾는다. 이 작품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어지는 인생 탈환 복수극으로 오는 4월 28일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함은정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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