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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심은경 "'더 킬러스', 배우의 길 가는데 나침반 됐다"[EN: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06:02: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0HXHdyjcb">
          <div dmcf-pid="KsAcAUg2aB"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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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핵심요약</strong>
            <div>
             영화 '더 킬러스' 배우 심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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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MVfVIbY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더 킬러스' 배우 심은경. ㈜스튜디오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ocut/20241029050304939qwwt.jpg" data-org-width="710" dmcf-mid="UDxsmKEQg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ocut/20241029050304939qww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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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더 킬러스' 배우 심은경. ㈜스튜디오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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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3GHGeTNAz" dmcf-ptype="general">
           <br><span><strong>※ 스포일러 주의</strong></span>
          </div>
          <p dmcf-pid="V8BbBwuSj7" dmcf-ptype="general">배우 심은경이 주는 힘은 '믿음'이다. 관객에게도, 감독에게도 믿음을 준다.</p>
          <p dmcf-pid="fqF3FgZwau" dmcf-ptype="general">드라마 '황진이' '태왕사신기'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낸 어린 배우 심은경은 '써니'로 영화에 발 들이더니 '수상한 그녀'를 통해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일찌감치 '믿고 보는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p>
          <p dmcf-pid="4rNjN0LKcU"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활약하던 심은경은 일본으로 넘어가 활동을 시작했고, 얼마 안 있어 '신문기자'(2019)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새 역사를 썼다. 이후에도 심은경은 일본 영화와 드라마에 끊임없이 출연하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p>
          <p dmcf-pid="8MVfVIbYAp" dmcf-ptype="general">그런 심은경이 오랜만에 한국 영화 '더 킬러스'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반가운 만남을 갖고 있다. 심은경의 긴 필모그래피에서도 옴니버스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특히 4편의 이야기 안에서 여러 캐릭터, 여러 방식으로 출연하며 단단하게 중심을 잡은 심은경으로 인해 '더 킬러스'는 진정한 한 편의 영화로 완성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NdJdHxpj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더 킬러스' 스틸컷. ㈜스튜디오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ocut/20241029050307529mhsf.jpg" data-org-width="710" dmcf-mid="u1KqzEpho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ocut/20241029050307529mh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더 킬러스' 스틸컷. ㈜스튜디오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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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DgagFiBA3" dmcf-ptype="general">
           <br>
          </div>
          <h3 dmcf-pid="QnQxQT41jF" dmcf-ptype="h3">배우 인생에 전환점이 된 '더 킬러스'</h3>
          <div dmcf-pid="x0HXHdyjkt" dmcf-ptype="general">
            
           <br>'더 킬러스' 안에는 모두 4편의 서로 다른 작품이 담겼다. 김종관 감독의 '변신', 노덕 감독의 '업자들', 장항준 감독의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이명세 감독의 '무성영화'. 심은경은 4편의 영화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이명세 감독의 '무성영화'다.
          </div>
          <p dmcf-pid="yB303a5rg1" dmcf-ptype="general">이명세 감독에게 제안이 왔을 때 심은경은 대본을 보기도 전에 무조건 하겠다고 결정했다. "워낙 존경하는 감독님"이었기 때문이다. '무성영화' 출연을 결정한 후 다른 감독들도 하나둘 그에게 제안을 해왔다. 심은경은 이 과정을 "어쩌다 보니 내가 다 나오게 된 것"이라며 웃었다.</p>
          <p dmcf-pid="WoMRMW6Fk5" dmcf-ptype="general">심은경이 '더 킬러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건 영화가 가진 '실험성' 덕분이었다. 이는 그의 오래된 열망이기도 하다. 그는 "굉장히 의미가 깊다고 생각하는 건, 내가 30대가 됐을 때 이 작품이 와줬다는 것"이라며 "나에게도 전환점이 되어줬고, 앞으로 배우로서의 길을 어떻게 가고자 하는 나침반이 되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작품"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YkLoL1dzoZ" dmcf-ptype="general">그 길이 어떤 길인지 묻자 "중심을 좀 더 잡았다는 표현"이라며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하고자 하는 장르의 영화를 하면서 좀 더 다양하게 도전하는 작품에 관심을 갖고 있다. 나도 한 영화의 팬으로 그런 영화를 응원하고도 싶고, 그런 영화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싶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KpUpjts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더 킬러스' 스틸컷. ㈜스튜디오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ocut/20241029050309862pssb.jpg" data-org-width="710" dmcf-mid="7JySl8OJ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ocut/20241029050309862pss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더 킬러스' 스틸컷. ㈜스튜디오빌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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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e484h9HjH" dmcf-ptype="general">
            
           <br>
          </div>
          <h3 dmcf-pid="Xk7z7k0CAG" dmcf-ptype="h3">'움직임'이란 배움</h3>
          <div dmcf-pid="ZjpUpjtsgY" dmcf-ptype="general">
            
           <br>심은경은 감독 나름의 방식과 시각이 담긴 만큼 '더 킬러스'의 모든 작품을 다 좋아한다. 그 중 '업자들'은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다양한 감정을 보여줄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전적인 작품이었다. 바쁜 와중에도 노덕 감독을 끈질기게 붙잡고 이야기할 정도로 역할에 애정이 많았다.
          </div>
          <p dmcf-pid="5EzqzEphaW" dmcf-ptype="general">가장 어렵지만, 그동안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은 이명세 감독의 '무성영화'였다. 대본을 보기도 전에 감독에 대한 전적인 믿음 하나로 출연을 결정한 작품이다. 그런데 막상 대본을 받아보니 쉽사리 이해가 가진 않았다.</p>
          <p dmcf-pid="1AUuUAFOjy" dmcf-ptype="general"><span>"콘티도 있었어요. 콘티가 정말 여러 버전이 있었는데, 사실은 그걸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고요.(웃음) 처음 대본을 읽고, 좋은 의미로 회사 대표님께 '제가 이제 진짜 예술을 할 수 있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어요."</span></p>
          <p dmcf-pid="tIVfVIbYcT" dmcf-ptype="general">초반에는 여타의 다른 영화처럼 내러티브로만 이해하려다 보니 어려웠다. 대본도 거의 움직임과 움직임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이라 잘 와닿지 않았다. 그래서 이명세 감독에게 '무성영화'가 궁극적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자신이 맡은 '선샤인'은 어떤 캐릭터인지 등을 물어봤다.</p>
          <p dmcf-pid="FXJiJXMUjv" dmcf-ptype="general">그때 이 감독은 심은경에게 "은경아, 뭔가를 이해하려 들지 말고 느끼려 하면 돼. 난 영화를 볼 때 이미지만 봐. 대사는 기억 안 나는 경우도 있어. 그것만으로도 괜찮아. 어느 날 너한테 확 다가와서 이해되는 순간이 있어"라고 조언했다. 심은경은 "그 말이 나한테 위안이 되고, 힌트가 됐다"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VICIVrRa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더 킬러스' 스틸컷. ㈜스튜디오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ocut/20241029050311592tbct.jpg" data-org-width="710" dmcf-mid="zYBz7k0CN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ocut/20241029050311592tbc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더 킬러스' 스틸컷. ㈜스튜디오빌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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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JXZXJWAal" dmcf-ptype="general"><br>'무성영화'는 그 어느 작품보다 배우의 동작에 집중하게 만든다. 그만큼 심은경은 자신의 몸짓이 어떤 식으로 영화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었다.</p>
          <p dmcf-pid="pQTyTQhLch" dmcf-ptype="general">심은경은 "그동안 내가 움직임에 대한 것을 정말 신경을 많이 안 썼다는 걸 많이 느꼈다"라며 "배우에게 움직임은 연기함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배우들은 몸의 유연성을 기르고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발레나 펜싱 등을 배운다. 심은경 역시 펜싱을 배운 바 있다.</p>
          <p dmcf-pid="UO2V2OBWcC" dmcf-ptype="general">이명세 감독은 심은경에게 찰리 채플린이나 버스터 키튼, 자크 타티 등이 출연한 무성영화 시대 영화를 참고해 보라고 조언해 줬고, 일주일간 리허설을 진행하며 동작을 몸에 익혀 나갔다.</p>
          <p dmcf-pid="uDqBqDUlkI" dmcf-ptype="general"><span>"계속 연습해야 내 몸에 체화되고, 완전히 내 것이 되는 거잖아요. 내 것으로 만든 다음 현장에 들어가면 더 발전하는 게 생겨요. 뭔가 이런 동작도 좋을 거 같고, 이런 애드리브도 나올 수 있을 거 같다는 게 생겨나는 걸 '무성영화' 현장에서 다시금 절감했어요."</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brmrbkP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더 킬러스' 배우 심은경. ㈜스튜디오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ocut/20241029050313229kxeh.jpg" data-org-width="710" dmcf-mid="qgNgotJqo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ocut/20241029050313229kxe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더 킬러스' 배우 심은경. ㈜스튜디오빌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ZiniZRuos" dmcf-ptype="general">
            
           <br>
          </div>
          <h3 dmcf-pid="qqDwDqA8cm" dmcf-ptype="h3">심은경에게 '연기'란</h3>
          <div dmcf-pid="BgF3FgZwgr" dmcf-ptype="general">
            
           <br>1994년생인 심은경은 많지 않은 나이에도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배우로서 갈망해 온 일본 진출은 심은경에게 배우로서 잊고 있던 중요한 지점을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div>
          <p dmcf-pid="bzEDEzj4aw" dmcf-ptype="general">일본 진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어가 익숙하지 못한 상황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작품이 들어왔다. 심은경은 번역 대본을 완벽하게 숙지한 후 일본어 대본을 매일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 읽으며 달달 외웠다. 그는 "그때 했던 그런 연습들이 내가 잠깐 잊고 있던, 지난날의 연기 연습 방식을 떠올리게 해줬다"라고 했다.</p>
          <p dmcf-pid="K9sOs9DxND" dmcf-ptype="general">어릴 때는 대본이 다 해질 정도로 반복해서 읽고 밑줄도 그으며 연습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 연습을 많이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자신 안에 갖고 있다가 현장에서 터트리는 '날 것' 같은 연기를 보여주고자 한 적도 있다. 그때마다 심은경 안에는 어떤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분명 연기에 충실했지만, 왜 다른 식으로 화면에 비치는지 말이다.</p>
          <p dmcf-pid="9rbKbr7vAE" dmcf-ptype="general"><span>"일본에서 그런 식으로 대본 연습을 해보니 '아, 이거였지!' 싶었어요. 계속 대본을 읽다 보면 전체가 보이게 되거든요. 그 전체를 바라봤어야 한 거였어요. 그래서 '아, 그렇지. 연습이 참 중요했던 거지' 한 거죠. 그렇게 연기를 준비하는 관점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고 바뀌게 된 계기가 되어 줬어요."</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uckcuaVo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영화 '신문기자' 속 배우 심은경. 다음 영화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ocut/20241029050316423syld.jpg" data-org-width="710" dmcf-mid="BbDwDqA8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ocut/20241029050316423sy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영화 '신문기자' 속 배우 심은경. 다음 영화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VIVfVIbYoc" dmcf-ptype="general"><br>어린 나이부터 연기를 시작해 오랜 시간을 배우로 지내왔지만, 심은경은 여전히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고 배우고 있다. 그에게 연기란 무엇이냐고 묻자 "애증 관계"라는 답이 돌아왔다.</p>
          <p dmcf-pid="fh484h9HcA" dmcf-ptype="general"><span>"항상 너무 어렵고, 항상 미울 때도 많고. '그런데 왜 계속하고 있는 거야? 도대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아직 더 해야 하고, 내 안에서 해야 할 게 있고, 보여주고 싶은 게 남아 있는 거 같아요."</span></p>
          <p dmcf-pid="4JXZXJWAjj" dmcf-ptype="general">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품에 안았음에도 심은경은 여전히 매일 생각한다. '나는 과연 배우로서 적합한 배우인가?' '내가 계속해 나갈 수 있을까?' '이대로 괜찮은 건가?'</p>
          <p dmcf-pid="8gF3FgZwNN" dmcf-ptype="general">아직도 심은경에게 연기는 광범위하고, 오히려 점점 더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는 "정말 연기라는 건 참 뭔가 지겹고, 너무 어렵다.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이게 또 하면 내가 거기에 빠져 버리는 거다. 그게 또 너무 좋은 거다"라고 했다. 정말 그의 말마따나 '애증'이었다.</p>
          <p dmcf-pid="6xyWyxloNa" dmcf-ptype="general">이런 애증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심은경이 꾸는 또 다른 꿈은 무엇일까.</p>
          <p dmcf-pid="P9sOs9DxAg" dmcf-ptype="general"><span>"제가 좋아하는 만화 중 일본 만화 '몬스터'가 있는데, 거기 나오는 요한 같은 역할을 언젠가 꼭 하고 싶다고 계속 내비쳐왔어요. 요한이 만화 안에서 내비치는 존재감, 메시지 등에 매료됐거든요. 그 꿈이 아직도 남아 있어요."(웃음)</span></p>
          <div dmcf-pid="QIVfVIbYNo"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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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dmcf-pid="xN0p0N1maL"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p>
          <p dmcf-pid="yuckcuaVgn" dmcf-ptype="general"><span>▶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span><span>▶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span>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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