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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운전자가 환경미화원에게 건넨 비닐봉지? 그 속에서 나온 ‘온정’ (영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06: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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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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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mMpnjg2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배드림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unhwa/20240930062112334irmu.gif" data-org-width="600" dmcf-mid="QZsTVQ8t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unhwa/20240930062112334irmu.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배드림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WUCiyZGkyv" dmcf-ptype="general">이른 아침 출근길 도로를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에게 음료수를 건넨 시민의 차량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p>
          <p dmcf-pid="YuhnW5HElS" dmcf-ptype="general">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출근길에 미화원에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p>
          <p dmcf-pid="G7lLY1XDTl" dmcf-ptype="general">작성자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25일 오전 6시31분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신호를 대기 중인 검은색 승용차와 도로 오른편 인도에서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모습이 담겼다.</p>
          <p dmcf-pid="HsRULAaVWh" dmcf-ptype="general">이때 조수석 창문 너머로 손을 내민 앞 차량의 탑승자가 청소 중인 환경미화원을 향해 들고 있는 비닐봉지를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p>
          <p dmcf-pid="XOeuocNfCC" dmcf-ptype="general">는 "청소하느라 바쁜 환경미화원에게 (본인들) 쓰레기까지 버려달라고 부탁하다니 괘씸하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p>
          <p dmcf-pid="ZId7gkj4CI" dmcf-ptype="general">그러나 작성자는 이내 전혀 다른 상황을 접했다. 환경미화원이 차량 조수석 쪽으로 다가오자 앞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는 비닐봉지에서 음료수만 꺼내 환경미화원에게 건넸다.</p>
          <p dmcf-pid="5x3Oz2bYlO" dmcf-ptype="general">쓰레기를 버리고자 환경미화원을 부른 게 아니라 음료수를 건네기 위한 손짓이었던 것이다. 음료수를 받아든 환경미화원은 고개를 숙여 감사를 전하고는 다시 인도로 돌아갔다.</p>
          <p dmcf-pid="1M0IqVKGys" dmcf-ptype="general">작성자는 "처음 비닐봉지를 내밀 때 아래쪽을 잡고 계신 걸로 봐선 아마 봉지 안에 음료수가 들어있던 게 아닐까 싶다"며 "막상 드리려니 비닐 버리는 것도 일일까 싶어 음료수만 따로 빼서 드린 것 같다"고 전했다.</p>
          <p dmcf-pid="tRpCBf9Hh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누구신지 모르겠으나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다. 대단하신 분들이다. 괜히 제가 다 뿌듯하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F85wpB7vCr" dmcf-ptype="general">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욕하려고 했는데 반전이다" "하나의 행동만으로 저 사람의 훌륭한 인성이 보인다" "아직 살만한 대한민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p>
          <p dmcf-pid="361rUbzTCw" dmcf-ptype="general">박준우 기자</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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