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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실제 상황” 생방송 중 들린 女비명…진행자, 사라지더니 “구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9 22:13: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허리케인 피해 중계 중 운전자 구한 기상캐스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d30zNo9v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4YG1exp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7일(현지시간) 새벽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의 침수 피해 현장에서 생중계를 진행하던 미국 폭스뉴스 소속 기상캐스터 밥 반 딜런이 침수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했다. 폭스뉴스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9/seoul/20240929221106206fxww.png" data-org-width="580" dmcf-mid="ZVt50ndzC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9/seoul/20240929221106206fxw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7일(현지시간) 새벽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의 침수 피해 현장에서 생중계를 진행하던 미국 폭스뉴스 소속 기상캐스터 밥 반 딜런이 침수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했다. 폭스뉴스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t8GHtdMUhV" dmcf-ptype="general">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이 미국 남동부를 강타해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상황을 보도하던 기상캐스터가 침수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한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p>
          <p dmcf-pid="FtkEszUly2" dmcf-ptype="general">지난 27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폭스뉴스 소속 기상캐스터 밥 반 딜런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의 침수 피해 현장에서 생중계를 진행했다.</p>
          <p dmcf-pid="3FEDOquSy9" dmcf-ptype="general">당시 화면을 보면, 딜런의 뒤편으로는 창문 중간까지 물에 잠긴 흰색 승용차가 있었다. 차 안에서는 구조를 요청하는 한 여성의 비명이 쉬지 않고 들려왔다. 딜런은 생방송 중임에도 “구조대가 오고 있다. 조금만 기다리라”며 여러 차례 여성을 안심시켰다.</p>
          <p dmcf-pid="03DwIB7vCK" dmcf-ptype="general">그러나 여성이 비명을 지르는 등 상황이 위급해지자 딜런은 방송 진행을 중단했다. 그는 “실제 상황이다. 저 여성을 도울 방법이 있는지 살펴본 뒤에 돌아오겠다”며 귀에 꽂고 있던 인이어 이어폰을 빼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p>
          <p dmcf-pid="pNBbfrEQvb" dmcf-ptype="general">이후 딜런은 차에서 여성을 구출한 뒤 자신의 등에 업고 물살을 헤치며 걸어 나왔다. 이 장면은 방송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중계됐다. 구조 이후 다시 마이크를 잡은 딜런은 “차 안에 있던 여성은 거의 목까지 물에 잠긴 상태였다”면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p>
          <p dmcf-pid="UjbK4mDxyB" dmcf-ptype="general">CNN에 따르면 딜런이 구한 여성은 애틀랜타 교외에 있는 빵집에서 일을 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 여성은 도로 상황을 미처 알지 못하고 운전하다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딜런은 구조 직후 여성이 물에 젖어 추위에 떨자 자신의 셔츠까지 벗어줬다고 한다.</p>
          <p dmcf-pid="uAK98swMlq"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 26일 시속 225㎞의 속도로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허리케인 헐린은 조지아주와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테네시주 등을 차례로 강타했다.</p>
          <p dmcf-pid="7WLoAtZwlz" dmcf-ptype="general">헐린으로 인한 사망자는 29일 기준 최소 59명으로 집계됐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이번 허리케인으로 미국 내 재산 피해가 150억~260억 달러(약 19조 6000억~3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p>
          <p dmcf-pid="zYogcF5rT7" dmcf-ptype="general">윤예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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