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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금리 높은데도’ 카드론, 한달 새 6000억 증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7 13: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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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7/kukinews/20240927130505831nbnp.jpg" data-org-width="800" dmcf-mid="PppgkbzT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7/kukinews/20240927130505831nbn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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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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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br>지난 한 달 동안 카드론 잔액이 6000여억원 증가해 최고액을 경신했다.<br><br>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8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은 41조8309억원으로 7월 말 잔액 41조2266억원보다 6043억원 증가했다. <br><br>회사별로 비교하면 우리카드가 가장 증가폭이 컸다. 우리카드 카드론 잔액은 7월 말 3조 5356억원에서 지난달 말 3조 8659억원으로 3303억원 증가했다. 같은기간 현대카드 잔액은 2600억원, 롯데카드 잔액은 2505억원 늘었다. 하나카드 잔액은 유일하게 229억원 감소했다. 삼성카드 잔액은 61억원, 비씨카드 잔액은 25억원 늘어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br><br>카드론 잔액은 올해 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38조 7613억원이었던 카드론 잔액은 지난 3월 말 39조 4821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6월 말에는 40조원을 넘겼다. <br><br>지난해 말과 비교해도 △우리 △현데 △롯데카드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말 4조 2953억원 규모였던 롯데카드 카드론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5조 3424억원으로 1조 이상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현대카드 잔액이 지난해 말 4조 7761억원에서 지난달 말 5조 5865억원으로 8103억원, 우리카드 잔액은 5325억원 늘었다. <br><br>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이 가장 많은 카드사는 △신한카드(8조1698억원) △KB국민카드(6조 9104억원) △삼성카드(6조 707억원) 등 이었다. 가장 적은 카드사는 △비씨카드(437억원) △하나카드(2조 7982억원) 등 이었다.<br><br>카드론은 금리가 높아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 20일 여신금융협회가 공시한 평균금리현황을 보면 8개 카드사가 지난달 신규 취급한 카드론 평균 금리는 18.5% 수준이다.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균 금리가 18.2%였던 지난해 말보다는 0.3%p 증가했다.<br><br>회사별로는 △우리카드(19.54%) △현대카드(19.46%) △삼성카드(19.14%) 금리가 가장 높았다. 지난달 18% 미만의 금리를 제공한 곳은 하나카드(16.01%)뿐 이었다.<br><br>지난 9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출 사업을 늘리지 않도록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지 말아 달라고 주장했다. 최호걸 사무총장은 “수수료가 낮으니 카드사들이 고육지책으로 카드론 등 단기대출 사업을 늘리는 것”이라며 “카드 사업에 집중하게 해달라“고 주장했다.<br><br></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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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7/kukinews/20240927130506207umcf.jpg" data-org-width="500" dmcf-mid="QRNtuwkPp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7/kukinews/20240927130506207umc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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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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