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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유빈의 도전 계속된다…女탁구 단체전 4강행, 맞붙는 팀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00:26:00

전지희·이은혜·신유빈, 스웨덴에 3-0 완승 8일 4강전···중국 가능성 높아<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4/08/07/0004376909_001_20240807002613385.jpg" alt="" />6일(현지시간) 열린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체전 8강전에서 복식 경기 도중 한국의 신유빈이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를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 탁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20), 이은혜(29·이상 대한항공),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한국 여자 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오른 건 4위를 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준결승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동메달을 따냈던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한다. 다음 상대는 7일 열리는 중국-대만 경기 승자다. 이 중 중국이 한국과 준결승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국은 8일 치르는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은메달을 확보하며, 패하면 3위 결정전으로 내려가 동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1복식에선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복식조’인 신유빈-전지희 조가 승리의 선봉에 섰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3-0(11-2 11-7 11-5)으로 돌려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4/08/07/0004376909_002_20240807002613442.jpg" alt="" />준결승 진출하는 탁구 여자 단체팀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 한국 전지희가 스웨덴 크리스티나 칼베리를 상대로 승리한 뒤 신유빈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4.8 6 yatoya@yna.co.kr (끝)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 2단식에 나선 이은혜는 수비 전형에 이질러버를 사용하는 스웨덴 단식 최고 랭커(32위) 린다 베리스트룀을 상대로 고전했다. 1게임을 내준 이은혜는 3, 4게임에서 거듭 듀스 승부를 펼친 끝에 3-1(2-11 11-4 12-10 13-11) 승리를 거뒀다. 전지희의 3단식도 쉽지는 않았다. 세계 15위 전지희는 59위 칼베리에게 1게임을 내줬고, 2게임은 듀스까지 가는 진땀 승부 끝에 가져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지희는 상대와 마지막 한끗 승부에서 앞서며 3-1(8-11 13-11 11-6 11-6)로 승리, 칼베리와의 랭킹 격차를 증명해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4/08/07/0004376909_003_20240807002613483.jpg" alt=""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을 이기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 신유빈(왼쪽 두번째부터), 이은혜, 전지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