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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여자 축구 전설’ 마르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브라질, FIFA에 항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05:33: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4/08/06/0000684943_001_20240806053314104.jpg" alt="" /></span>  </td></tr><tr><td>  지난 1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대회 축구 여자 C조 브라질과 스페인의 경기 도중 마르타(가운데)가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은 뒤 얼굴을 감싸고 있다.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브라질이 여자 축구 최고의 공격수인 마르타 구하기에 나섰다.<br>   <br>  5일 A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은 2024 파리올림픽하계 대회 축구 여자 경기에서 자국 선수가 레드카드를 받은 뒤 2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진 것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항소했다.<br>   <br>  브라질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마르타는 스포츠와 페어플레이의 규칙을 존중하는 흠 잡을 데 없는 기록을 가졌다”며 “그가 경기장 안팎에서 이룬 모든 것이 여러 세대에 본보기가 됐다”고 밝혔다.<br>   <br>  마르타는 브라질 축구여자대표팀의 주장이자 역대 최고의 여자 축구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다. 무려 6번이나 올림픽에 출전한 살아있는 전설이다.<br>   <br>  지난 1일 마르타는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축구 여자 C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볼 경합 도중 상대 선수의 머리를 발로 가격한 것이 문제였다. 마르타는 레드카드를 받은 뒤 울면서 경기장을 나갔다. 마르타의 공백 탓에 브라질은 스페인에 0-2로 패했다.<br>   <br>  징계를 받은 마르타는 지난 4일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대회 축구 여자 8강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브라질은 프랑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br>   <br>  마르타는 오는 7일 열릴 스페인과의 준결승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마르타의 출전 정지는 준결승을 앞둔 브라질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br>   <br>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