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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안산, 임시현 금메달 축하했다가 악플 테러당해…"낄끼빠빠 좀"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5 23:35:00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8/05/0003378009_001_20240805233617127.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10월 8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을 기록하고 귀국한 임시현(오른쪽)과 안산. 뉴스1</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메달리스트인 안산이 2024 파리올림픽 3관왕의 안시현 선수의 소셜미디어(SNS)에 축하 댓글을 달았다가 악성 댓글(악플)을 받았다.  <br>      <br>   임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달 사진과 함께 금메달을 자축하고 응원해 준 국민에게 감사하는 글을 남겼다.  <br>      <br>   이 글에서 임시현은 "제 첫 올림픽이 끝났다"며 "홈그라운드라고 착각할 만큼 열정적인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했다. 프랑스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한국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덕분에 양궁 국가대표팀이 목표한 전 종목 석권을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8/05/0003378009_002_20240805233617237.jpg" alt="" /><em class="img_desc">안산이 임시현의 인스타그램에 금메달 축하 댓글을 남겼다가 악플 세례를 받았다. 결국 임시현은 이 글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했다. 사진 임시현 인스타그램 캡처</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8/05/0003378009_003_20240805233617350.jpg" alt="" /><em class="img_desc">안산이 임시현의 인스타그램에 금메달 축하 댓글을 남겼다가 악플 세례를 받았다. 결국 임시현은 이 글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해당 글에 안산은 "냄시뿡 축하해 빨리 와서 놀자. 보고 싶어"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댓글을 남겼다.  <br>      <br>   많은 팬들이 "이런 친목 환영한다", "두 사람 사진 같이 찍어 달라"며 반겼지만, 일부 네티즌이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땐 빠져라)"라며 비아냥거리면서 논쟁이 시작됐다.  <br>      <br>   팬들은 "두 사람의 친목인데 왜 그러냐", "그러지 말라"고 만류했으나 일부 네티즌은 "그냥 안산 선수가 댓글을 삭제해 주세요"라면서 계속해서 악플을 달았다.  <br>      <br>   이에 안산이 "시현이 게시물에서는 이러지 말아 달라"며 부탁하고 임시현 역시 "여러분, 저 지금 간절했던 올림픽이 잘 마무리돼서 너무 행복한데 싸우지 말고 함께 웃어주세요"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지면서 결국 임시현 선수가 게시글 전체를 삭제했다.  <br>      <br>   한편 안산은 지난 3월 한 일본풍 주점에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올려 구설에 올랐다.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는 "한순간에 매국노가 됐다. 순식간에 친일파의 후손이 됐다. 점주들도 악플을 받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br>      <br>   이후 자영업연대가 안산을 고소하는가 하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안산에게 경고 조치를 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는 등 파장이 이어졌다.  <br>      <br>   논란이 커지자 안산은 "최근 언행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