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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남자 탁구의 희망’ 장우진, 16강 진출...일본 선수와 8강行 다툴 듯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16:31:00

덴마크 복병 그로트 제압...혼복 동메달결정전 앞둔 신유빈도 단식 32강 진출 							한국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28&#8231;세아, 세계랭킹 13위)이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단식에서 16강에 진출,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장우진은 30일 오전(한국 시각) 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 열린 32강전에서 덴마크의 복병으로 꼽히던 요나탄 그로트(세계랭킹 23위)를 4대1로 꺾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4/07/30/0003849460_001_20240730163117475.jpg" alt="" />탁구 남자 국가대표 장우진이 지난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64강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의 다니엘 곤잘레스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AP 뉴시스 										이전까지 그로트와 국제무대에서 1승1패를 기록한 장우진은 이날 첫 게임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12로 내줬다. 하지만 2세트를 11-3으로 압도적으로 가져온 뒤 3세트에서도 5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11-8 승리했다. 4세트에서도 초반부터 6-0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11-9로 승리하며 접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장우진은 16강에서 일본 토가미 &#49804;스케(세계랭킹 15위)-슬로베니아 데니 코즐(세계랭킹 126위) 승자와 8강행을 다투게 된다. 16강서 대결이 유력한 토가미 &#49804;스케는 장우진과 공식적으로 대결한 기록이 없는 복병이다. 대한탁구협회는 “장우진과 비슷한 스타일의 공격탁구를 구사하는 복병이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장우진의 각오는 남다르다. 국군체육부대 제대 후 소속 없이 고군분투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대한탁구협회 후원사이기도 한 세아그룹이 백기사를 자처하며 장우진을 후원하기로 했다. 힘들게 후원팀을 찾은 만큼 장우진도 이번 올림픽에서 호성적을 내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여자 단식에서는 ‘에이스 삐약이’ 신유빈(세계8위)이 64강전에서 호주의 멜리사 타퍼를 4대 0(14-12, 11-4, 11-3, 11-6)으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32강에선 헝가리의 노장 게오르기나 포타(세계랭킹71위)를 상대한다. 신유빈은 30일 오후 임종훈과 함께 혼합복식 동메달결정전에서 홍콩을 상대로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장우진과 신유빈의 다음 번 개인단식 경기는 31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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