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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절대지존’ 한국 양궁, 5개 전 종목 석권 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16:20:00

한국 양궁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160;모두 정상에 오르며&#160;‘세계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여자 단체전은 무려 10연속 우승이고, 남자도 3연패를 달성해&#160;한국의 대회 5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30/20240730514866_20240730162010739.jpg" alt="" /></span>  </td></tr><tr><td>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전훈영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10점을 맞춘 뒤 임시현, 남수현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td></tr></tbody></table>  과업을 달성한 남녀 궁사들의 욕심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 남아 있는&#160;남녀 개인전과&#160;혼성 단체전까지 양궁에 걸린 5개 종목을 모두 휩쓸겠다는 각오다.&#160;한국은 혼성전이 없었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4개 전 종목 석권을 이룬 바 있는데, 이번 대회에선 사상 첫 5개 금메달 싹쓸이를 정조준한다. 궁사들의 활시위에 따라 한국&#160;선수단의 두 자릿수 금메달 수집 달성 여부도 판가름날 전망이다.<br>  &#160;<br>  개인전 토너먼트는 3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돌입한다. 여자 개인전&#160;결승은 다음&#160;달 3일, 남자 개인전은 4일 금메달을 가린다. 남자부에선 김우진(32·청주시청), 이우석(27·코오롱), 김제덕(20·예천군청)이&#160;나서고, 여자부는 임시현(21&#8729;한국체대), 남수현(19&#8729;순천시청), 전훈영(30&#8729;인천시청)이 출전한다.&#160;한국 선수들 모두&#160;우승 후보라 치열한 집안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금메달을 놓고 한 집안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br>  &#160;<br>  양궁 대표팀은 대회 본 무대 직전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8년 만에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궁사들은 지난 25일 진행된 랭킹 라운드에서 3명 모두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특히 김우진은 686점을 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전체 72발 가운데 43발이&#160;10점이었다. 김제덕은 2위(682점)를 기록했고, 이우석이 681점으로 5위에 올랐다.&#160;여자 대표팀 ‘에이스’ 임시현은 랭킹 라운드에서 694점을 쏘며 세계신기록을 수립해 개인전 강력한 우승&#160;후보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30/20240730514934_20240730162010745.jpg" alt="" /></span>  </td></tr><tr><td>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 경기 시작에 앞서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td></tr></tbody></table>  김우진과 임시현이 호흡을 맞추는 혼성전은 내달 2일 시작한다. 양궁&#160;대표팀은 랭킹 라운드에서 나란히 남녀 1위를 차지한 궁사들로 조를&#160;꾸렸다. 이미 금메달을 한 개씩 거머쥔&#160;김우진과 임시현이 개인전과&#160;혼성전까지 3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도 이목이 쏠린다. 벌써 3번째 올림픽 출전인 ‘베테랑’ 김우진은 풍부한 경험 속에 안정적인 경기력이 장기이며,&#160;올림픽 첫 출전인 임시현은 절대지존의 면모를 과시하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의 위상을 이어갈 기세다.<br>  &#160;<br>  임시현은 “우리 도전이 역사가 될 수 있었음에 너무 감사하다. 개인전과&#160;혼성 단체전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자 단체전 3연패의 일원으로 개인전 금메달만 인연이 없었던 김우진도 각오가 남다르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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