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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옷도 제대로 못 갈아입어"… 美미녀육상선수, 커튼 없는 숙소에 불만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16:09: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4/07/30/0001017762_001_20240730161010240.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 내 숙소에 커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미국 여자 육상 7종 대표 샤리 호킨스가 커튼이 없다는 점을 토로하는 장면. /사진=샤리 호킨스 틱톡 캡처</em></span>    </td></tr></tbody></table>에어컨 없는 선수단 이동차량, 선수촌 식당 부실 식단 등 선수들의 불만이 쏟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커튼 없는 선수촌 숙소가 도마 위에 올랐다.<br><br>미국 육상대표팀 7종 경기 대표인 샤리 호킨스는 지난 29일(한국시각) 자신의 틱톡에 자신이 머물고 있는 선수촌 내 숙소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호킨스는 &quot;굉장하고 재밌는 일이지만 커튼이 없다&quot;고 공개해 논란이 됐다.<br><br>호킨스는 &quot;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한 큰 수건을 붙여 커튼으로 사용한다&quot;며 열악한 환경을 여과없이 공개했다. 실제로 호킨스가 공개한 방 내부에는 커튼 대신 큰 수건이 커튼 역할을 하고 있다. <br><br>하지만 큰 수건을 커튼 대용으로 활용할 경우 문제점도 있다. 포킨스는 &quot;수건을 오랫동안 고정하진 못한다&quot;며 &quot;샤워 후 밖으로 나오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 이 수건을 붙이고 최대한 빠르게 옷을 입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수건이 곧 떨어진다&quot;고 설명했다.<br><br>화장실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br><br>미국 테니스 대표 코코 가우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quot;여자 선수들이 10명인데 화장실은 겨우 2개&quot;라고 지적했다. 남녀를 막론하고 사람 수에 비해 화장실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어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br><br>프랑스 정부는 이번 올림픽의 목표 중 하나로 &#039;탄소 줄이기&#039;를 내세우며 이를 적극 실천하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이 이동하는 버스 내부에 에어컨을 틀지 않아 각국 선수단의 원성을 사고 있다. 같은 취지로 선수촌 내 식단에도 채식 비중을 높여 육류가 부족하더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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