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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얼마나 더웠으면 남자들 호수서 목욕하고···벌써 4만명 열사병 환자 속출에 110명 사망한 '이 나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3
2024-06-20 19:16: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도 폭염에 110명 사망···뉴델리 밤기온 55년만에 최고<br>뉴델리서 이틀새 20명 숨져···북동부선 홍수로 30여명 사망<br>'폭염 속 노동자 휴식 미보장 의혹' 아마존, 정부 조사 직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a3DkWe7T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Bw4Vo3I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6일 인도 라자스탄 주의 푸쉬카르의 성호(holy lake)에서 한 남성이 목욕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인도의 북부 지역에서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도 뉴델리의 시민들이 믿을 수 없게 뜨거운 폭염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eouleconomy/20240620191102212vmdl.jpg" data-org-width="640" dmcf-mid="q0leMEBW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eouleconomy/20240620191102212vmd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6일 인도 라자스탄 주의 푸쉬카르의 성호(holy lake)에서 한 남성이 목욕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인도의 북부 지역에서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도 뉴델리의 시민들이 믿을 수 없게 뜨거운 폭염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br8fg0CCO"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인도에서 올해 여름 들어 북부 등을 중심으로 예상하지 못한 수준의 폭염이 강타하면서 열사병 증세로 입원한 환자와 사망한 이의 수가 각각 4만여명, 11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매체와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p> </div> <p dmcf-pid="2VIxPA7vls" dmcf-ptype="general">인도 연방정부 보건부는 지난 3월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날 밝혔다.</p> <p dmcf-pid="VfCMQczTWm" dmcf-ptype="general">인도 여름은 대체로 3∼4월께 시작되며 6월에는 우기로 접어든다. 그러나 올해 폭염은 북부와 동부에서 평년보다 더 길고 강하게 지속되고 있다.</p> <p dmcf-pid="f4hRxkqySr" dmcf-ptype="general">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특히 북부에 있는 수도 뉴델리에서는 지난 18일 밤 기온이 35.2도를 나타내 최소 55년 만에 가장 높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s9vl0A8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6일 인도 라자스탄 주의 푸쉬카르의 성호(holy lake)에서 시민들이 목욕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인도의 북부 지역에서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도 뉴델리의 시민들이 믿을 수 없게 뜨거운 폭염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eouleconomy/20240620191103538gtpn.jpg" data-org-width="640" dmcf-mid="BGhRxkqy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eouleconomy/20240620191103538gtp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6일 인도 라자스탄 주의 푸쉬카르의 성호(holy lake)에서 시민들이 목욕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인도의 북부 지역에서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도 뉴델리의 시민들이 믿을 수 없게 뜨거운 폭염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O2TSpc6yD" dmcf-ptype="general"> <p>인도기상청(IMD)은 1969년 이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8일 밤 기온은 평년 기온보다 8도 높았고 1972년 5월 23일 기록한 직전 최고치(34.9도)를 추월했다고 밝혔다.</p> </div> <p dmcf-pid="6IVyvUkPvE" dmcf-ptype="general">IMD는 1901∼1968년 자료도 분석해봐야겠지만 18일 밤 기온은 관측 이래 뉴델리 최고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Pl8GWzwMyk" dmcf-ptype="general">이날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뉴델리에서 최근 48시간 동안 폭염으로 20명이 사망했다면서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QS6HYqrRCc" dmcf-ptype="general">폭염과 탈수 증세로 죽어가는 새들도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xvPXGBmevA" dmcf-ptype="general">인도 동물보호단체 와일드라이프 SOS의 대표 카르틱 사티아나라얀은 로이터에 "지난 2주 동안 뉴델리와 주변 지역에서 하루 35∼40건의 (동물) 구조요청 전화를 받는데 대부분이 조류를 구조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yjprDGJqhj"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미국 유통업체 아마존은 인도 내 물류창고 노동자들에게 폭염에도 식수와 휴식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인도 정부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p> <p dmcf-pid="WAUmwHiByN" dmcf-ptype="general">인도 국가인권위원회(NHRC)는 전날 성명을 통해 북부 하리아나주 마네사르 소재 아마존 창고와 관련된 이같은 의혹은 심각한 인권 문제를 제기한다며 노동부가 1주일 내 조사에 착수하라고 요구했다.</p> <p dmcf-pid="YcusrXnbTa" dmcf-ptype="general">아마존 측은 성명을 내고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p> <p dmcf-pid="Gh4Yy7DxWg" dmcf-ptype="general">해당 창고에는 노동자 1000여명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Hl8GWzwMvo" dmcf-ptype="general">한편, 인도의 다른 지역에서는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북동부 아삼주에서는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지난 18일에만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들은 전했다.</p> <div dmcf-pid="XS6HYqrRWL" dmcf-ptype="general"> <p>지난달 말부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아삼주에서는 지금까지 홍수와 산사태로 3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p>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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