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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커머스 부진에 칼 빼든 정용진… G마켓 수장에 알리 출신 앉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06:22: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회장 취임 100일 ‘인적 쇄신’<br>정형권 내정… 체질 개선 박차<br>SSG닷컴은 최훈학 대표 발탁<br>수시 인사 ‘정용진 체제’ 가속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Kt1nr9HW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ywDzQWA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eoul/20240620050442216qfkg.jpg" data-org-width="580" dmcf-mid="1JBiXqrR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eoul/20240620050442216qfk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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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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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WrwqxYcvf" dmcf-ptype="general">정용진(56) 신세계그룹 회장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그룹 이커머스 기업 두 곳의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부진이 계속되자 예정에 없던 문책성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지난 15일 회장 취임 100일을 맞은 정 회장이 실적 중심의 수시 인사 방침을 밝혔던 만큼 ‘정용진 체제’로의 개편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p>
          <p dmcf-pid="U67uAlP3vV" dmcf-ptype="general">19일 신세계그룹은 G마켓 대표에 정형권(51)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SSG닷컴 대표엔 최훈학(52) 전무(영업본부장)를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전항일 G마켓 대표와 이인영 SSG닷컴 대표는 2선으로 물러나 자문 역할을 맡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Pz7cSQ0y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형권 G마켓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eoul/20240620050443549vqnv.jpg" data-org-width="500" dmcf-mid="tn7uAlP3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eoul/20240620050443549vq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형권 G마켓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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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Qqzkvxpv9" dmcf-ptype="general">신세계그룹은 “이커머스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유통 강자인 신세계이지만 이커머스는 그룹의 아픈 손가락이다. 2021년 3조 4000억원에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며 G마켓을 품에 안았으나 인수한 해에 43억원의 흑자를 낸 이후 줄곧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SSG닷컴도 2019년부터 5년째 적자 상태다. 특히 SSG닷컴은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 30%를 매수할 신규 투자자를 올해 말까지 찾지 못한다면 신세계그룹이 되사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b15iwKG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훈학 SSG닷컴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eoul/20240620050444806rkzo.jpg" data-org-width="500" dmcf-mid="F3KbwWe7W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eoul/20240620050444806rkz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훈학 SSG닷컴 대표
           </figcaption>
          </figure>
          <p dmcf-pid="qKt1nr9HWb" dmcf-ptype="general">앞서 신세계그룹은 CJ그룹과 손잡고 이커머스 물류 효율화에 나섰다. 이날 인사는 이에 더해 “이커머스 혁신 토대의 완성”이라는 설명이다. G마켓 정 신임 대표는 쿠팡에서 재무 임원으로 일하고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가장 큰 경쟁 상대가 되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와 쿠팡을 잘 아는 인물을 영입해 대응하겠다는 얘기다. SSG닷컴 최 신임 대표는 2000년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이마트 마케팅 담당, SSG닷컴 영업본부장을 거쳤다. 신세계 측은 “그로서리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장을 맡아 온 최 전무가 대표를 겸직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B9FtLm2XlB" dmcf-ptype="general">앞서 정 회장은 지난 4월 신세계건설 대표를 전격 교체하는 등 그룹 내부의 핵심성과지표(KPI)를 토대로 신상필벌에 따른 인사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날 인사도 KPI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오류가 생기면 언제든 임원을 교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b9FtLm2XWq" dmcf-ptype="general">한편 신세계그룹을 비롯한 국내 이커머스 기업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 부문인 롯데온은 지난 5일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을 공지하며 구조조정에 나섰다. 롯데온은 2020년 출범 후 매년 1000억원 안팎의 영업 손실이 계속되고 있다. 11번가는 오는 9월 본사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경기 광명 유플래닛타워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비용 절감 목표로 두 차례 희망퇴직을 진행했는데 임대료가 3분의1 수준으로 낮은 곳으로 이전해 수익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p>
          <p dmcf-pid="K23FosVZvz" dmcf-ptype="general">박은서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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