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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LG배 탈락에도 부동의 1위.. '압도적' 신진서, 54개월째 왕좌 지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5 19:5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6/05/0005091544_001_20240605195116931.jpg" alt="" /> [사진]한국기원 제공 [OSEN=강필주 기자]&nbsp;부동의&nbsp;1위 신진서&nbsp;9단이&nbsp;6월 랭킹에서도 가장 높은 곳을 지켰다. 5월 한 달 동안&nbsp;4승&nbsp;1패를 기록한 신진서&nbsp;9단은 지난달보다&nbsp;24점 잃은&nbsp;10389점으로&nbsp;1위에 올랐다.&nbsp;신진서&nbsp;9단은&nbsp;29회&nbsp;LG배 조선일보 기왕전&nbsp;16강에서 한상조&nbsp;6단에게 일격을 당하며&nbsp;32점을 잃었지만 압도적인 점수차로 정상 자리를 지켜냈다. 2위 박정환&nbsp;9단은&nbsp;2022년&nbsp;3월 이후&nbsp;1년&nbsp;3개월 만에 랭킹점수&nbsp;1만점을 돌파했다.&nbsp;박정환&nbsp;9단은 한때 신진서와&nbsp;점수차가&nbsp;500점이 넘었지만&nbsp;5월 한 달 동안&nbsp;8승&nbsp;2패로&nbsp;30점을 보태면서 격차를&nbsp;370점으로 좁혔다. 변상일&nbsp;9단이&nbsp;3위를 지킨 가운데 신민준&nbsp;9단과 강동윤&nbsp;9단은 자리를 맞바꿔&nbsp;4위와&nbsp;5위를 기록했고,&nbsp;김명훈ㆍ설현준&nbsp;9단은 지난달과 같은&nbsp;6ㆍ7위에 이름을 올렸다. LG배&nbsp;8강 진출에 성공한 원성진&nbsp;9단이 두 계단 오른&nbsp;8위를 차지했고,&nbsp;이창석&nbsp;9단으 세 계단 점프한&nbsp;9위에 오르며&nbsp;1년&nbsp;3개월 만에&nbsp;10위권에 재진입했다.&nbsp;김지석&nbsp;9단과 안성준&nbsp;9단은 각각 한 계단,&nbsp;두 계단 하락하며 공동&nbsp;10위에 랭크됐다. 100위권 내에서는 제12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에 오른 조상연 초단이&nbsp;12승&nbsp;5패로&nbsp;99점을 획득,&nbsp;가장 많은 점수를 가져가며 스물네 계단 끌어올린&nbsp;96위에 달성하며 자신의 최고랭킹을 경신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nbsp;9단이 변동 없이&nbsp;22위에 자리했고,&nbsp;김은지&nbsp;9단이 일곱 계단 오른&nbsp;46위,&nbsp;김채영&nbsp;8단이 열다섯 계단 오른&nbsp;73위,&nbsp;오유진&nbsp;9단이 여섯 계단 상승한&nbsp;90위에 오르며&nbsp;100위권에&nbsp;4명이 이름을 올렸다.&nbsp; 특히 김채영&nbsp;8단은&nbsp;5월&nbsp;12일 열린&nbsp;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nbsp;3차전에서&nbsp;23위(당시)&nbsp;박민규&nbsp;9단을 격파하고 울산 고려아연 팀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09년&nbsp;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nbsp;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nbsp;2020년&nbsp;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했고, 2022년&nbsp;8월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