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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고교생 사수' 반효진, 뮌헨 월드컵 10m 공기소총 은메달 획득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07:4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6/04/0003355087_001_20240604074508322.jpg" alt="" />뮌헨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고교생 사수' 반효진.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고교생 사수' 반효진(대구체고)이 뮌헨 월드컵 10ｍ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nbsp; 반효진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사격 월드컵 여자 10ｍ 공기소총 결선에서 257.6점을 기록, 중국 황위팅(257.7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본선에서 632.5점을 쏘며 8위로 결선에 나선 반효진은 10발을 쏜 결선 1스테이지에서 3위권을 형성했고, 2스테이지 18번째 발 이후 선두로 올라선 뒤 줄곧 1위를 달렸다. 황위팅에 0.3점 차로 앞서던 반효진은 마지막 24번째 발에서 10.2점을 쏴 최종 257.6점을 기록했다. 황위팅은 마지막 발에서 10.6점을 쏴 257.7점을 기록했고, 결국 반효진은 0.1점 차로 역전을 허용하며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nbsp; 대구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반효진은 2021년 사격에 입문, 3년 만에 파리 올림픽 선발전 1위를 차지하고 태극마크를 달며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다. 제2의 여갑순, 강초현으로 기대받고 있다.&nbsp; 한국 사격은 지난 5월 바쿠 월드컵에서 주부 사수 금지현(경기도청)이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반효진까지 국제대회에서 선전하며 파리 올림픽 기대감을 높였다.&nbsp; 한국은 4일에도 금빛 총성이 나올 수 있다. 바쿠 월드컵에서 활약한 여자 25ｍ 권총 결선에 김예지(임실군청)와 양지인(한국체대)이 올라 있다.&nbsp;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