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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생 증원 '2천명' 결국 축소…의정 갈등은 여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18: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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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97dnDyjuH"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H2zJLwWAUG" dmcf-ptype="general">내년 의대 증원분을 절반까지 줄여 모집하게 해 달라는 국립대 총장들 제안을 정부가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p>
          <p dmcf-pid="XVqiorYc0Y" dmcf-ptype="general">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먼저 손을 내미는데도, 의료계는 꿈쩍도 않고 있습니다. </p>
          <p dmcf-pid="Z8KoNOXDFW" dmcf-ptype="general">정광윤 기자, 내년 의대 증원규모 얼마나 줄어드는 겁니까? </p>
          <p dmcf-pid="569gjIZwuy"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1P2aAC5ruT" dmcf-ptype="general">증원하기로 한 2천 명 가운데 절반까지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p>
          <p dmcf-pid="tEaTYp413v" dmcf-ptype="general">한덕수 국무총리는 관련 브리핑에서 "내년에 한해 각 대학이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라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FDNyGU8t7S" dmcf-ptype="general">앞서 지방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내용을 수용한 건데요. </p>
          <p dmcf-pid="3wjWHu6F3l" dmcf-ptype="general">한 총리는 "대학별로 4월 말까지 내년 모집인원을 결정할 것"이라며 내후년 대입전형계획에는 2천 명 증원을 그대로 반영해 함께 확정·발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p>
          <p dmcf-pid="0hr139dzph" dmcf-ptype="general">또 "오늘의 결단이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p>
          <p dmcf-pid="plmt02Jq7C"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USsFpViBUI" dmcf-ptype="general">정부가 한 발짝 물러난 건데 의료계 반응은 어떻습니까? </p>
          <p dmcf-pid="uNiCS1KGzO"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7jnhvt9HUs" dmcf-ptype="general">현재까진 요지부동입니다. </p>
          <p dmcf-pid="zALlTF2Xzm" dmcf-ptype="general">그간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본부들은 증원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의대 교수·학생들과 갈등을 빚어왔는데요. </p>
          <p dmcf-pid="qJQDmWUlur" dmcf-ptype="general">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SNS에서 "전공의·의대생들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정부와 대학총장끼리의 합의"라며 "애처롭다"라고 비판했습니다. </p>
          <p dmcf-pid="BixwsYuSuw" dmcf-ptype="general">앞서 의대교수단체에서도 "백지화 상태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정원이 줄어든다고 사직서나 진료 축소를 철회하진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고, 전공의들 역시 냉담한 반응입니다. </p>
          <p dmcf-pid="bnMrOG7vFD" dmcf-ptype="general">정부는 다음 주 대통령 직속 협의체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인데요. </p>
          <p dmcf-pid="KbURJkva7E" dmcf-ptype="general">의사단체들은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p>
          <p dmcf-pid="9KueiETNpk" dmcf-ptype="general">SBS Biz 정광윤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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