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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폭로·저격 흙탕물…SNS서 칼춤 추는 연예계 "님아, 그 핸드폰 누르지 마오" [TEN피플]

온카뱅크관리자

2024-03-28 22: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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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BWyax410p"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최지예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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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최동석-황정음-한소희-혜리/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8/10asia/20240328221805353inap.jpg" data-org-width="1200" dmcf-mid="KLHGAeP3p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8/10asia/20240328221805353ina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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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석-황정음-한소희-혜리/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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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tsmMK7vp3" dmcf-ptype="general"><br>최근 연예계는 SNS발 시한폭탄이 잇달아 터지고 있다. 핸드폰을 누르는 연예인들의 손 끝에서 논란이 시작되고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연예계에 발령된 'SNS 칼춤주의보'다.<br><br>앵커 출신 방송인 최동석, 배우 황정음, 한소희, 혜리, 김새론 등이 SNS주의보를 발령시킨 주요 인물들이다. 최동석과 황정음은 이혼을 밝히고 진행하는 과정 중 SNS를 통해 배우자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과 귀책사유 폭로를 일삼았다. <br><br>혜리는 전 남자친구인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 후 SNS에 "재밌네"라는 단 세 글자를 적었는데, 이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소희는 "재밌네"가 불러일으킨 '환승연애' 논란에 블로그와 자신의 SNS를 총동원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은 깊은 새벽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재했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이는 김수현과 열애설에 불을 지피며 논란이 됐다. <br><br>소속사로부터 비교적 제재를 덜 받는 고연차 연예인들의 경우 SNS를 직접 관리한다. 이들은 SNS에 자신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하고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등 SNS를 셀프 홍보의 수단으로 삼는다. SNS는 스타들의 사적 영역이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SNS를 통한 소통은 스타와 팬을 단단하게 결속하게 하는 장치가 된다.<br><br>그러나 잘만 하면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SNS지만, 잘못 활용하게 되면 큰 파장을 일으키며 역풍울 맞기도 쉽다. SNS는 이미지와 활자로만 구성되고, 금세 삭제해도 찰라의 순간을 포착해 박제되기 때문에 실수를 하게 될 경우 돌이키기 어렵다. <br><br>문제가 되는 것은 순간적인 감정에 의해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하는 경우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서거나 해명이 필요한 상황, 자신의 쪽으로 여론을 끌어오고 싶은 상황에서 연예인들은 SNS에 쉽게 손을 뻗친다. 최악의 케이스는 SNS가 특정 대상을 향한 비난과 상처를 주기 위한 칼로 활용될 때. 최근 이슈가 그런 경우인데, 위 언급된 연예인들은 누군가를 저격하고 망신을 주기 위해 SNS를 사용했다 평가받는다. <br><br>SNS로 칼춤을 춘 대가는 가혹하다. 날것의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대부분인 탓에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고 소속사 역시 뒷수습을 감당해야 한다. <br> <br>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세상에 가장 재미있는 게 싸움 구경이라는 말도 있지 않느냐. 사적 영역으로 포장된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누군가를 저격하고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는 연예인들의 행동은 대중에게 가십성 이슈로 소비되기 십상이다"며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순간적인 감정에 의해 충동적으로 업로드 버튼을 누르는 것인데, 소속사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br><br>이에 따라 소속사들은 'SNS 칼춤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관계자는 "SNS는 어디까지나 공적인 영역만을 다뤄야 한다고 소속 아티스트에게 신신당부하고 있다"며 "사적인 영역에서 저격하거나 까내리는 목적으로는 더욱 쓰지 말자고 이야기 한다"고 덧붙였다.<br><br>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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