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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능률 Ctrl…감성 ↑…일상 바꾸는 치트키, 키보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8
2024-03-28 18:09: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Cover Story<br>키보드의 세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csa94KGC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8e2G5YcS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8/ked/20240328180915766uadm.jpg" data-org-width="1200" dmcf-mid="qLDsRiMU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8/ked/20240328180915766uadm.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26dVH1GkyZ" dmcf-ptype="general"><br>타닥타닥. 키보드를 두드리며 하루를 시작한다. 언젠가부터 키보드는 늘 함께다. 키보드와 보내는 시간은 하루 10시간 이상. 학창 시절 필통에서 볼펜, 연필 등 필기구를 꺼내며 일과를 열었다면, 지금은 키보드다. 누군가는 말했다. 키보드는 현대인의 만년필 같은 존재라고.</p> <p dmcf-pid="VJNM073ICX" dmcf-ptype="general">나에게 맞는 볼펜 모양과 색상, 필기감을 찾아 헤매던 시절처럼 요즘은 키보드를 찾아다닌다. 나에게 맞는 모양, 크기, 디자인의 키보드와 함께라면 업무 능률이 더 오를 것 같다는 기대에서다. 손끝에 닿는 키보드의 촉감을 칭하는 ‘키감’ 또는 ‘타건감’이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나. 디지털 기기 판매점 앞은 ‘키감 좋은 키보드’ ‘타건감 예술인 키보드’ 등의 수식어를 붙인 다양한 키보드가 한가득이다.</p> <p dmcf-pid="fijRpz0CWH" dmcf-ptype="general">키보드의 세계도 필기구만큼이나 넓다. 청축, 갈축, 적축 같은 생소한 용어는 기본이다. 키캡의 모양과 크기, 디자인에 따라 키감은 물론 소리도 제각각이다. 백라이트, 방수 기능 등 부가 기능까지 모아 보면 선택지는 수백 가지다. 키보드의 단짝인 마우스도 마찬가지다. 스크롤을 올리고 내리는 감촉이 좋은 마우스까지 더하면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p> <p dmcf-pid="4nAeUqphyG" dmcf-ptype="general">때마다 키보드를 바꾸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다.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데다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서다. 이번에는 어떤 키감의 키보드를 쓸 것인가. 착착 시원하게 내리치거나 조용하고 부드럽게 누르거나…. ‘이 맛’을 깨달은 뒤로는 키보드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질 수밖에.</p> <p dmcf-pid="8aDnq9zTSY" dmcf-ptype="general">취향에 맞는 키보드를 찾아다니는 일은 꽤 흥미롭다. 이왕이면 더 매력적인 키보드를 두드리며 업무를, 메신저 대화를, 인터넷 서핑을 하고 싶으니까. 묘하게 끌리는 키감의 키보드를 쓸 때면 글이 더 잘 써지는 것만 같으니까.</p> <p dmcf-pid="6NwLB2qyTW" dmcf-ptype="general">오늘도 손끝에 닿는 키보드의 촉감에 흠뻑 취해본다.</p> <p dmcf-pid="PjrobVBWvy" dmcf-ptype="general"><strong><span>손목 아플땐 곡선형…이동 잦다면 초경량…키보드도 TPO 있다</span></strong></p> <p dmcf-pid="QCWmMJxplT" dmcf-ptype="general"><span><strong>천차만별 키보드의 종류</strong></span></p> <p dmcf-pid="xhYsRiMUyv" dmcf-ptype="general">키보드라고 하면 다 비슷해 보이지만 천지 차이다. 키보드 하나에 담기는 키의 개수부터 형태 및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요즘 시대엔 적게는 68키, 많게는 106키의 키보드가 주류로 꼽힌다. 이렇게나 종류가 많았나 싶을 정도로 키보드의 세계는 광활하다. 정보기술(IT) 액세서리 시장의 꽃은 단연 키보드다.</p> <p dmcf-pid="y4R9YZWASS" dmcf-ptype="general"><strong>키보드도 등급이 있다</strong></p> <p dmcf-pid="WK6zSWlovl" dmcf-ptype="general">키보드 하나 바꾼다고 얼마나 달라질까. 호기심 반 의아심 반으로 키보드 세계에 발을 들여봤다. 대중적인 IT 기기를 판매하는 곳부터 찾았다. 지난 18일 방문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IT 액세서리 매장엔 키보드 40여 종이 있었다.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한 인체공학 키보드, 흡음재·실리콘 패드를 이중 장착해 소음을 줄인 저소음 키보드 등 종류가 다양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9PqvYSg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8/ked/20240328180917107vrcd.jpg" data-org-width="927" dmcf-mid="BH94ZFXD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8/ked/20240328180917107vrcd.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G2QBTGvahC" dmcf-ptype="general"><br>‘자판만 있으면 다 똑같은 키보드 아닌가’라는 생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판매 점원은 “키보드에도 등급이 있다”며 “특정 기능을 얼마나 잘 살렸는지, 어떤 소재를 썼는지 등에 따라 확연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전시된 키보드를 하나씩 눌러봤다. 겉모양이 비슷한 키보드도 두드릴 때 나는 소리와 감촉은 저마다 달랐다. ‘뛰어난 키감’을 내세운 멀티 키보드는 착착 감기는 맛이 타자기를 연상시켰다. ‘저소음’이 특징인 슬림 키보드는 타이핑이 부드러웠다.</p> <p dmcf-pid="HFzZEmkPhI" dmcf-ptype="general">인체공학 무선 키보드는 파도 물결처럼 휘어진 곡선형 본체부터 인상적이었다. 타이핑하는 동안 손과 손목에 큰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낮은 압력으로도 쉽게 작동했다. 사용 습관에 따라 0도, -4도, -7도 등 세 가지 각도로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키패드 하단이 쿠션이어서 손목을 편안하게 받쳐준다. 이 밖에 한글 타이핑 최적화 키 프레임, 미끄럼 방지 패드, 큰 글씨, 곡선형 키 등을 특화한 키보드가 눈에 띄었다. 필요한 키만 담은 미니멀 디자인의 키보드도 있었다.</p> <p dmcf-pid="X3q5DsEQWO" dmcf-ptype="general"><strong>하루 만에 달라진 일상</strong></p> <p dmcf-pid="Z0B1wODxTs" dmcf-ptype="general">그렇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바꿔 1주일을 보냈다. “키보드, 마우스 하나만 바꿔도 삶의 질이 확 바뀔 겁니다”라는 한 키보드 마니아의 말에 기대를 걸었다. 노트북을 휴대하고 이곳저곳 옮겨 다녀야 하는 업무 특성을 감안해 가벼우면서 키감이 부드러운 무소음의 초경량 휴대용 키보드를 골랐다. 가격은 6만9900원. 손목 통증이 줄어들길 기대하며 인체공학 마우스의 세계에도 입문했다.</p> <p dmcf-pid="5u93shmeym" dmcf-ptype="general">첫날부터 사용감은 달랐다. 아무리 세게 눌러도 ‘타닥타닥’하는 소리는 거의 나지 않았다. 부드럽게 눌리는 타이핑 감이 인상적이었다. 키 높이가 낮아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했다. 1주일이 넘어서면서부터는 오랜 시간 사용해도 어깨가 크게 아프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크기가 작은 키보드를 사용하면 어깨 움직임을 최대 50%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1720OlsdSr" dmcf-ptype="general">8만9000원짜리 인체공학 마우스는 악수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 디자인이다. 손과 손목, 팔을 돌려서 잡아야 하는 1만~2만원대 기존 마우스 형태와 다르다. 손목에 들어가는 힘이 크게 줄었다. 스크롤 휠을 굴리는 감도 부드러웠다. 팔을 자연스럽게 뻗은 자세로 유지하다 보니 앉은 자세가 달라졌다.</p> <p dmcf-pid="tzVpISOJlw" dmcf-ptype="general">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의 1년간 마우스 이동 거리는 약 27㎞. 손목 부담이 줄어든 것만으로 업무 피로가 개선되는 느낌이 들었다. 요즘은 키보드나 마우스 작업 때 손목 부담을 완화해줄 아이템으로 ‘팜레스트’도 인기다. 업계 관계자는 “팜레스트를 손바닥 바로 위 또는 전완근 아래에 두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p> <p dmcf-pid="FsvDPR6FWD" dmcf-ptype="general"><strong><span>타자칠 맛 나네…타닥타닥, 청축<br>조용한 게 최고 … 슥슥스윽, 적축</span></strong></p> <p dmcf-pid="3OTwQeP3SE" dmcf-ptype="general"><span><strong>딱 맞는 키보드 고르는 방법</strong></span></p> <p dmcf-pid="0IyrxdQ0Sk" dmcf-ptype="general">기계식 키보드를 사겠다고 마음먹은 당신. 하지만 실제 구매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다. 선택할 것이 너무 많아서다. 몇만원부터 백만원을 호가하는 제품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청축이니 적축이니 무접점이니 하는 생소한 단어들도 장벽이다.</p> <p dmcf-pid="pTZhigJqTc" dmcf-ptype="general">기계식 키보드의 핵심은 스위치다. 기계식 키보드는 각각의 키가 축, 스프링 등으로 구성된 스위치와 연결된 구조다.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스위치의 종류다. 대개 스위치 색상에 따라 청축(파란색), 적축(빨간색), 갈축(갈색)과 같은 이름을 붙인다. 독일 체리사(社)의 가장 대표적인 스위치가 이 세 가지다. 체리는 스위치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키보드 제조 회사들은 체리의 스위치를 사거나 자체 생산하려 해도 로열티를 지급해야 했다. 하지만 2014년 이 회사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체리의 기술을 활용한 수많은 스위치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카일, 오테뮤, 게이트론 등 다양한 회사가 스위치를 생산 중이다. 스위치 색상도 형형색색으로 늘어났다.</p> <p dmcf-pid="Uy5lnaiBWA" dmcf-ptype="general">눈여겨볼 부분은 스위치 색상이 아니라 스위치 타입이다. 체리의 대표 스위치를 예로 들면 청축은 클릭(click) 방식이다. 키를 누를 때마다 딸깍거리는 느낌이 난다. 흡사 타자기를 누르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가장 시끄러운 방식이라 사무실에서 쓰기는 적합하지 않다. 적축은 리니어(linear) 계열이다. 클릭 방식과 반대로 키를 끝까지 눌러도 걸리는 느낌이 없다. 빠른 타이핑이 필요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저소음 키보드 대부분이 리니어 계열에 해당한다. 갈축은 넌클릭(non-click) 방식이다. 적축보다는 반발력이 있지만 청축만큼 시끄럽지는 않다. 키보드의 스위치 타입을 먼저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된다. 기계식과 원리는 다르지만, 무접점 방식의 키보드도 선택지로 고려할 수 있다. 초콜릿바를 부러뜨리는 듯한 느낌이 난다는 게 마니아들의 평가다.</p> <p dmcf-pid="uW1SLNnblj" dmcf-ptype="general">구입하려는 키보드가 ‘핫 스와프’를 지원한다면 키보드를 분해하지 않고 손쉽게 스위치를 교체할 수 있다. 저소음 적축을 쓰면서 엔터키는 청축 스위치를 넣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는 얘기다.</p> <p dmcf-pid="7dax3uFOyN" dmcf-ptype="general">스위치 종류를 선택했다면 다음은 키보드 배열이다. 방향키와 숫자 키패드를 모두 포함하는 풀 배열 키보드부터 숫자 키패드만 뺀 텐키리스, 상단 펑션 키를 모두 제외한 콤팩트 키보드 등 다양한 종류가 나온다. 무선 환경이 중요하다면 블루투스나 2.4기가헤르츠(㎓) 수신기를 지원하는 제품을 찾으면 된다.</p> <p dmcf-pid="zJNM073Ila" dmcf-ptype="general"><strong><span>키보드만 바꾸기 아쉽다면…집중력 높이는 '생체리듬 스탠드'<br>스트레스 줄이는 '전자 디퓨저'</span></strong></p> <p dmcf-pid="qijRpz0CCg" dmcf-ptype="general"><span><strong>데스크테리어 잇템 10</strong></span></p> <p dmcf-pid="BnAeUqphho" dmcf-ptype="general">취향에 맞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마련하고도 아쉬움이 남아 있다면 ‘데스크테리어’에 관심을 가질 때다. 데스크테리어는 업무 공간이 되는 책상 위의 인테리어를 뜻하는 말이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나면서 재택근무를 내세웠던 기업들이 직원을 속속 사무실로 불러 모으는 상황. 재택의 안정감에 길들여진 직장인들이여, 자리할 책상 하나만 사무실에 있다면 여전히 나만의 공간을 꾸밀 기회가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gEizK7v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8/ked/20240328180918514pncs.jpg" data-org-width="1530" dmcf-mid="b10WNkaV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8/ked/20240328180918514pncs.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KaDnq9zTln" dmcf-ptype="general"><br>사무실 책상 위는 직장인에게 허락된 자유의 무대요, 이를 꾸미는 일은 직장 상사가 눈감을 일탈이다. 데스크테리어로 나만의 공간을 꾸리는 즐거움뿐 아니라 업무 능률도 끌어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보자. 업무 공간의 오감에 여유를 채워줄 기기, 업무 집중에 도움이 될 소품 등 오피스 인테리어 아이템 10가지를 소개한다.</p> <p dmcf-pid="9NwLB2qyTi" dmcf-ptype="general"><strong>책상 위 ‘오감’에 편안함을</strong></p> <p dmcf-pid="2y5lnaiBTJ" dmcf-ptype="general">커피로 업무를 시작하는 직장인이라면 머그잔을 데워주는 ‘머그워머’에 눈길을 줄 만하다. 늘어진 전선과 화상 위험성을 겸비한 과거의 위험천만 커피포트를 떠올리면 오산이다. 요즘 나오는 머그워머는 USB로 충전 후 무선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등을 충전해주는 기능도 있다. 바닥 넓이가 머그잔 받침으로 쓰이는 코스터보다 살짝 큰 정도다. 사무실 책상에 올려놔도 위화감이 없다.</p> <p dmcf-pid="VW1SLNnbvd" dmcf-ptype="general">사무실의 칙칙한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전자 디퓨저를 책상에 올려도 좋다. 막대(스틱)로 향을 내는 디퓨저와 달리 전자 디퓨저는 발향 조절 기능이 있다. 내 책상 부근에만 향기를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손바닥에 올릴 정도로 크기도 작아 휴대가 쉽다. 향료가 담긴 카트리지를 갈아 끼우면 기분에 맞춰 향도 바꿀 수 있다. 향에 매료된 동료들이 내 책상에 몰려드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이다.</p> <p dmcf-pid="fYtvojLKSe" dmcf-ptype="general">책상을 비출 햇살이 부족하다면 태양광과 비슷한 빛을 내주는 스탠드를 추천한다. 시간대에 맞춰 생체 리듬에 맞는 빛을 쏴주는 스탠드를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무실의 조도가 마음에 안 든다면 클립 형태로 모니터에 끼울 수 있는 휴대용 스탠드도 쓸 수 있다. 조명의 LED는 점 형태가 아니라 면 형태로 빛을 쏘는 제품이 편안하다. 점 조명 방식은 그림자 여러 개가 겹쳐 보이도록 해 눈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다.</p> <p dmcf-pid="4t7Xkrc6TR" dmcf-ptype="general">촉각과 청각을 편안하게 달래줄 사무실 아이템도 있다. 1인용 전기방석은 실내 온도를 취향껏 조절하기 어려운 사무실에서 요긴하다. USB로 충전 가능한 제품이 많아 사용 부담도 작다. 손목 받침을 쓰면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잡음에 민감하다면 백색 소음기를 추천한다. 백색 소음은 특정 패턴 없이 여러 음역 소리가 골고루 섞여 있는 소음이다. 이 기기는 빗소리, 파도소리, 물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를 재현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 효과를 노린다. 다만 사무실이 고요한 경우 소음이 동료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주의.</p> <p dmcf-pid="8FzZEmkPvM" dmcf-ptype="general"><strong>업무 동선도 최적화</strong></p> <p dmcf-pid="63q5DsEQWx" dmcf-ptype="general">업무 능률을 끌어올릴 오피스 아이템은 주변 동료들도 탐낼 수 있다. 별도 받침 없이도 노트북이나 모니터 옆에 붙일 수 있는 ‘서브 모니터’가 그렇다. 이 휴대용 모니터가 있다면 큰 공간을 쓰지 않고서도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거치형 모니터 2대를 둘 만한 공간이 없는 곳이라면 특히 유용하다.</p> <p dmcf-pid="PhYsRiMUhQ" dmcf-ptype="general">LG전자의 ‘LG그램 플러스뷰’는 무게 670g로 휴대가 쉽고 USB 연결을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에이수스의 ‘젠북 듀오’처럼 모니터 2개를 포개 놓은 노트북도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 충전을 지원하는 휴대폰 거치대도 갖춘다면 업무 동선 최적화가 가능하다.</p> <p dmcf-pid="QlGOenRuWP" dmcf-ptype="general">어지러운 사무공간 정리도 수월하게 해보자. 키패드 젤리 클리너는 수천원이면 살 수 있는 살림꾼이다. 키보드 자판뿐 아니라 책상 사이 틈새, 의자 쿠션, 컴퓨터 냉각기의 환풍구 등 먼지나 부스러기가 낄 수 있는 공간 어디라면 쓸 수 있다. 원하는 만큼 젤리를 덜어 쓰는 것도 가능하다. 책상 위 전선 정리에 쓰이는 케이블 클립은 데스크테리어에 개성을 더해주는 아이템이다. 형형색색 종류가 다양해 취향을 반영할 여지가 크다.</p> <p dmcf-pid="xSHIdLe7W6" dmcf-ptype="general">직장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방송사고를 막아줄 보험 같은 아이템도 있다. 화상회의가 잦아진 시대에 웹캠 커버는 불필요한 영상 노출이나 개인정보 유출을 막아줄 수 있는 안전장치다. 회의가 끝나면 웹캠 커버를 닫아두는 생활 습관을 만들면 마음이 편하다. 노트북뿐 아니라 스마트폰에도 붙일 수 있다.</p> <p dmcf-pid="yqfUCvIih8" dmcf-ptype="general">정지은/이승우/이주현 기자/그래픽=허라미 기자 jeo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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