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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섞어찌개는 그만…남은 설 음식의 ‘화려한 변신’

온카뱅크관리자

2024-02-11 13:47: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요리조리’ 응용법 6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vOG5fHEQ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jnDstwM6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떡국떡으로 만든 떡볶이.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2/11/hani/20240211110510202doir.jpg" data-org-width="970" dmcf-mid="UwPojyg2x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11/hani/20240211110510202doi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떡국떡으로 만든 떡볶이.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dmcf-pid="pSuNdsMUxC" dmcf-ptype="general">설 명절 땐 온 가족이 모인다. 오랜만에 만나 따스한 밥 한끼를 나눈다. 밥상에는 종류도 다양한 명절 음식이 푸짐하게 올라간다. 넉넉하게 차린 음식에서 웃음꽃이 핀다. 풍성하게 차렸기에 남는 일도 다반사. 버리기에는 준비한 정성이 억울하다. 풍미를 되살려 다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남은 설 명절 음식 심폐소생술 레시피를 공개한다.</p>
          <h3 dmcf-pid="Ut8IkGj48I" dmcf-ptype="h3">잡채와 크림치즈의 만남</h3>
          <p dmcf-pid="uX2rNTo9PO" dmcf-ptype="general">잡채는 설 명절 밥상에 단골 메뉴다. ‘한국 사랑’에 푹 빠진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음식이 잡채다. 하지만 가장 많이 남는 음식도 잡채다. 방법이 있다. 우선 ‘라이스페이퍼’에 크림치즈를 도톰하게 펴서 바른다. 잡채를 넣고 돌돌 만 뒤 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지져 낸다. ‘잡채크림치즈말이’다. 초간장을 곁들여 먹는다.</p>
          <h3 dmcf-pid="7PkpX2Yc8s" dmcf-ptype="h3">동태전 ‘바삭한 튀김’ 변신</h3>
          <p dmcf-pid="zH9wavLK6m" dmcf-ptype="general">옥수수 전분을 맥주에 풀어 묽은 반죽을 만든 뒤 동태전을 담갔다 뺀다. 그다음 기름에 한번 튀긴다. 달걀옷을 입었던 생선전이 순식간에 바삭한 생선튀김으로 변신한다. 소스를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다. 팬에 설탕 반컵, 간장 5큰술, 식초 5큰술을 넣고 저으면서 끓인다. 여기에 옥수수 전분 넣은 물을 부으며 농도를 맞춰 소스를 만든다. 튀긴 동태전을 여기에 찍어 먹거나 부어 먹는다.</p>
          <h3 dmcf-pid="qav4qJuS4r" dmcf-ptype="h3">남은 나물은 김밥으로</h3>
          <p dmcf-pid="BJOb0QtsPw" dmcf-ptype="general">나물이 남으면 무조건 김밥을 싸자. 어떤 나물이든 다 좋다. 단무지만 더하면 완성이다. 뜨거운 밥에 설탕 2큰술, 소금 약간, 식초 2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잘 섞는다. 김 위에 밥을 얇게 펴고 단무지와 남은 나물을 얹고 말면 김밥이 완성된다. 밥만 맛깔스럽게 양념해도 맛이 난다.</p>
          <h3 dmcf-pid="bJOb0QtsPD" dmcf-ptype="h3">떡국 국물은 훌륭한 육수</h3>
          <p dmcf-pid="KiIKpxFOQE" dmcf-ptype="general">남은 떡국 국물은 각종 찌개나 요리에 육수로 사용하면 좋다. 특히 부대찌개용 육수로 쓰면 금상첨화다. 소시지나 햄, 라면 사리만 준비하면 된다. 얄팍하게 썬 소시지와 햄을 국물에 넣고 끓여 낸다. 고추장을 더 풀어 간을 맞춘다. 식탁에 근사한 전골 요리처럼 차리고, 라면 사리에 슬라이스 치즈까지 곁들이면 또 다른 파티 음식이 되기도 한다. 더 개운하게 먹고 싶으면 다진 마늘 한 큰술 넣어 같이 끓인다.</p>
          <h3 dmcf-pid="9yqcnCdz8k" dmcf-ptype="h3">떡국떡, 달콤한 떡볶이 탈바꿈</h3>
          <p dmcf-pid="2C0oMwP3Qc" dmcf-ptype="general">떡국을 끓이고 남은 떡으로 떡볶이를 만들면 어떨까. 지금 제철인 양배추 적당량과 마늘, 식용유를 섞어 잠시 볶는다. 이렇게 해 단맛이 배어 나오게 한다. 여기에 물과 떡을 넣고 고추장, 양조간장, 설탕으로 간을 한다. 세 가지 재료 모두 듬뿍 섞어야 우리가 흔히 떡볶이 하면 떠오르는 그 맛이 난다.</p>
          <h3 dmcf-pid="VlUaemxp8A" dmcf-ptype="h3">전통주로 하이볼을</h3>
          <p dmcf-pid="fEHMVaKG8j" dmcf-ptype="general">명절에 마시는 전통주가 남기도 한다. 술은 대부분 실온에 보관할 수 있다. 그대로 둬도 되지만, 색다른 칵테일로 변신시켜 다른 맛을 음미할 수 있다. 하이볼 재료로 쓰면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다. 청주, 소주, 고량주 등 어떤 종류의 술도 가능하다. 남은 술에 탄산수나 토닉워터, 진저에일 등을 섞고 얼음만 띄우면 완성이다. 레몬 한 조각이나 로즈메리 등 허브 잎을 곁들이면 더 근사한 하이볼이 탄생한다. 전통주의 색다르고 멋진 변신이다.</p>
          <p dmcf-pid="4QEUZVGkxN" dmcf-ptype="general"><strong>홍신애 요리연구가</strong></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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