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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책연구기관 “오색케이블카 설치 부적절” 또 발목 잡히나

온카뱅크관리자

2023-02-22 07:50:1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환경연 등 5개 기관 부정적 의견<br>협의 결과 늦어도 내달 초 발표<br>도 ‘조건부 동의’ 등에 무게<br>“사업추진 후속절차 계속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VJXRYRy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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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iDqcucp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오색케이블카 상부 조감도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2/kado/20230222050035491wftl.jpg" data-org-width="640" dmcf-mid="F7toZiZdO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2/kado/20230222050035491wft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오색케이블카 상부 조감도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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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윤석열 대통령이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밝힌 가운데 한국환경연구원 등 일부 국책연구기관이 사업에 부정적 의견을 제기, 논란이 일고 있다.<br><br>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양양군이 지난해말 원주환경청에 재보완서를 제출하면서 환경영향평가 협의 검토를 진행 중이다.<br><br> 협의결과는 이르면 이달말, 늦어도 법정기한 내인 3월초까지는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가운데 원주환경청의 재보완 사항 검토과정에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 등 5개 전문기관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또다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br><br> 이은주 극회의원실(비례·정의당)이 5개 전문기관으로 받은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항평가서(재보완) 검토 의견’에 따르면 한국환경연구원은 “사업자측(양양군)이 제시한 보전대책으로는 자연환경의 최우선 보전지역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저감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며 “자연의 원형이 최우선적으로 유지·보전돼야 하는 공간에 자연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큰 삭도를 설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br><br> 국립환경과학원은 “공사 시 소음에 의한 서식환경 영향은 명확할 것”이라며 “변화를 작은 규모로 볼 수 없다. 상부정류장 구역설정은 ‘산양서식지 핵심구역’을 포함하지 않는 범위로 계획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br><br>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시설물 설치 등으로 인한 서식지 훼손, 국립기상과학원은 강풍에 따른 시설물 안전성과 관련한 보완 등을 지적했다.<br><br> 원주청은 이번 전문기관의 검토 의견 등을 종합해 협의결과를 양양군에 통보할 예정이다.<br><br> 이 가운데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6일 “전문기관 검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언급, 반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도는 ‘부동의’, ‘반려’ 등 보다는 ‘조건부 동의’ 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환경영향평가 협의시 전문기관 의견을 듣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해당 기관의 의견이 구속력을 갖지는 않기 때문이다.<br><br> 도 관계자는 “지적된 부분은 몇몇 부분을 추가적으로 보충해야 할 정도지 사업 전반에 영향을 줄 정도의 내용은 아니라고 본다”며 “정부도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혀 온 만큼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절차를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br><br>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반드시 진행되도록 환경부에 확인하겠다”며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br><br> 정승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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