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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동규, 유튜브 나와 ‘이재명은 누구인가’ 말한다… “영상 100회 이상”

온카뱅크관리자

2023-02-21 1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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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유재일tv “기록 남기려고 녹화 시작... 최소 수십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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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고정’으로 출연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 유동규씨의 입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 유튜브 채널은 ‘100회’ 이상의 영상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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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이재명(오른쪽) 경기도지사가 2018년 10월 1일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악수를 하는 모습. 유씨는 2014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맡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기획 및 사업자 선정 등 핵심적 역할을 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1/chosunbiz/20230221120315389vsui.jpg" data-org-width="658" dmcf-mid="K6dMnGeW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1/chosunbiz/20230221120315389vsu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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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오른쪽) 경기도지사가 2018년 10월 1일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악수를 하는 모습. 유씨는 2014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맡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기획 및 사업자 선정 등 핵심적 역할을 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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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유재일tv’를 운영하는 유재일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월 21일(화) [유동규의 실록] 1화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유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되었는지, 어떤 사업을 하면서 관계가 가까워졌는지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씨는 페이스북 글에서 “기획 회의를 하다가 기록을 남기자라고 한 뒤 녹화를 시작했다”며 “등장인물들의 등장부터 그들이 한 일까지 다 정리하는 것만도 최소 수십 편”이라고 했다. 이어 “짧게 짧게 올라오는 것 다 뭉쳐서 주말에 몰아보기로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다른 글에서는 “(경기 성남시) 분당의 욕망이 키운 정치인 이재명. 불모지 분당을 돌파해내는 이재명과 유동규”라며 “대한민국을 혼돈에 몰아넣은 정치인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 한 사건 한 사건을 정말 자세하게 다루겠다”고 했다.
 유재일씨는 이 대표와 유씨가 처음 만난 시기부터 다루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2009년 (이 대표와) 처음 만날 때부터 시작하자. 이것은 대하 드라마다. 이것저것 뽑아보니 100회 이상은 나오고도 남는 스토리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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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유재일tv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1/chosunbiz/20230221120319928olgl.jpg" data-org-width="1277" dmcf-mid="4fCOvfC2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1/chosunbiz/20230221120319928olg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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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유재일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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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표와 유씨의 관계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유씨는 성남 분당구 정자동 한솔 5단지 아파트의 리모델링추진위원회 조합장을 맡았고, 이 대표는 2006년 성남시장 선거와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상태였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0년 3월 한솔 5단지 조합원설명회에 참석해 “증축 범위를 확대하고 용적률 규제를 완화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와 유씨는 2010년 5월 리모델링 법안(주택법개정안)을 발의한 조정식 민주당 의원에게 법안 찬성 주민 서명을 전달하는 행사에도 참석했다. 당시 지역 언론은 “이재명 변호사가 리모델링 법안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표가 2009년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하자 유씨는 지지 선언을 하고 도왔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유씨는 성남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도시건설분과 간사로 활동했다. 이어 성시시설관리공단(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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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되 거론되는 인사들이 2009년 ‘분당구 리모델링’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이재명 대표,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국민의힘 소속 이기인 경기도의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1/chosunbiz/20230221120322352orch.jpg" data-org-width="600" dmcf-mid="8CcksqD7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1/chosunbiz/20230221120322352orc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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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되 거론되는 인사들이 2009년 ‘분당구 리모델링’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이재명 대표,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국민의힘 소속 이기인 경기도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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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사건이 불거졌을 때 “측근이라면 정진상(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라며 유씨가 측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유씨는 정진상 전 실장, 김용 전 부원장에게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약 10억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돼 있는 상태다.
 유씨는 지난해 10월 20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이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유씨는 작년 12월 23일 ‘대장동 재판’을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자꾸 거짓말을 하면 진실로 한 번 확실하게 가려 드리겠다”며 “너무 웃긴다. 정말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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