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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꼬꼬무', 교민 1300여명 태운 함정 베트남 탈출…기자 "교민 울음소리 아직도 생생해" [어저께TV]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2
2023-02-10 06:48: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sssu0HRI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rrrpFYxI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10/poctan/20230210064823117vjdf.jpg" data-org-width="650" dmcf-mid="UaMMCsA0m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10/poctan/20230210064823117vjdf.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bCCCqu5JDX" dmcf-ptype="general">[OSEN=김예솔 기자] 베트남 사이공 탈출기가 공개됐다. </p> <p dmcf-pid="KtttRQ9rDH" dmcf-ptype="general">9일에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75 베트남 탈출기' 편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p> <p dmcf-pid="9JJJvhD7rG" dmcf-ptype="general">이날 안병찬 기자는 사이공 최후의 날 사진을 찍어오라는 신문사의 요청에 베트남 사이공으로 향했다. 안병찬 기자가 사이공에 도착한 지 일주일 째 됐을 때 기자는 지붕이 없는 지프차를 끌고 다녔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대통령궁이 폭격을 당했고 그때부터 거리에 인적이 끊겼다. 베트남의 교민들은 한국 대사관으로 몰려들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444wkLZm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10/poctan/20230210064823372itli.jpg" data-org-width="650" dmcf-mid="uh00JRfO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10/poctan/20230210064823372itli.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V444wkLZIW" dmcf-ptype="general">교민들은 한국에서 어려운 상황 때문에 베트남에 와서 기반을 잡은 상태였다. 장성규는 "당시 베트남 파견 기술자의 월급이 우리나라 장관의 월급과 맞먹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안병찬 기자는 "가난을 면하기 위해 베트남에 온 사람이었다. 그래서 한국에 안 가겠다고 하더라. 가면 또 다시 가난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fqqqaLxvOy" dmcf-ptype="general">한국 대사관의 이달화 보좌관과 안희완 영사는 교민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안희완 영사는 사이공의 상황이 심각해지자 본인만 남고 가족들을 먼저 한국으로 보낸 상태였다. 안희완 영사는 "남자들만 남은 상태였다"라고 회상했다. 외교관의 임무는 교민 천 여명을 안전하게 출국 시키는 것이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dddSCEum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10/poctan/20230210064823554mrwa.jpg" data-org-width="650" dmcf-mid="7kqqaLxvO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10/poctan/20230210064823554mrwa.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8mmmU3GMmv" dmcf-ptype="general">한국에서는 교민들을 구하기 위해 남베트남에 구호물품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극비로 피란선을 출항시켰다. 해군 함정이 정박한 곳은 메콩강 깊숙이 있었고 주변은 이미 북베트남에 진을 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교전에 휘말리거나 납치될 수 있는 상황. </p> <p dmcf-pid="6RRRhOcpsS" dmcf-ptype="general">이달화 보좌관은 "안 가려고 하는 사람들은 다 사업가였다. 며칠 후면 돈을 받는데 그걸 못 받으니까"라고 말했다. 게다가 베트남 사람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거나 불법체류자가 된 사람들까지 교민들의 출국 과정은 쉽지 않았다. 결국 보좌관들은 해군 함정을 하루 미뤄서 교민들을 모두 태울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gggGyOKI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10/poctan/20230210064823711vlcc.jpg" data-org-width="650" dmcf-mid="zrooYTsbm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10/poctan/20230210064823711vlcc.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QAAA5Hlfwh" dmcf-ptype="general">함장과 해군은 10분에 한 번씩 수류탄을 던지며 함정을 지켰고 마침내 교민들을 태웠다. 안병찬 기자는 "교민들이 떠나는 배에서 사이공 사이공 부르던 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린다. 울음소리 같이 들렸다"라고 회상했다. </p> <p dmcf-pid="xhhhB71isC"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교민들은 무사히 탈출했지만 한국 대사관 직원들은 미국 헬기에 타지 못해 베트남 감옥에 5년 동안 투옥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br>/hoisoly@osen.co.kr<br>[사진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캡쳐] </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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