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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페이스 효과’ 유영국 10억 돌파

온카뱅크관리자

2023-03-29 10:04: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8일 열린 서울옥션 홍콩경매<br>유영국 ‘워크’ 10억7000만원 낙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ws4nVv8d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rO8LfT6d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영국 ‘Work’ [서울옥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29/mk/20230329094502992aqvc.jpg" data-org-width="700" dmcf-mid="WC6WpTdY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9/mk/20230329094502992aq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영국 ‘Work’ [서울옥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kD9ebC2J4" dmcf-ptype="general">
           지난 3월 14일 아트바젤 홍콩을 앞두고 세계적인 화랑인 페이스 갤러리 전속작가로 입성한 유영국이 28일 열린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다시 한 번 ‘10억 작가’로 등극했다.
          </div>
          <p dmcf-pid="ZEw2dKhVnf" dmcf-ptype="general">올해 첫 홍콩 경매로 대작들을 대거 출품한 서울옥션 34회 홍콩경매는 여전한 금융시장 불안 속에 77점의 출품작 가운데 6점이 출품 취소되며 낙찰률 54.9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p>
          <p dmcf-pid="5DrVJ9lfLV" dmcf-ptype="general">경매의 주인공은 유영국이었다. 1964년작 ‘Work’(추정가 12억~18억원)가 시작가 10억원부터 입찰이 시작되어 10억7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작품은 면과 면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색이 칠해지는 과정도 1967년 이후 작품에 비해 역동적이며 격정적인 특징을 보인다. 다만 나란히 출품된 유영국의 15호 크기 ‘산’은 주인을 찾지 못했다.</p>
          <p dmcf-pid="1cEKRBI9e2" dmcf-ptype="general">2021년 6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100호 크기 ‘영혼’이 12억7000만원에 낙찰되며 국내 작가 중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이후 6번째로 ‘10억원 작가’가 된 바 있다. 이번 경매 기록은 시장 하락이 이어진 작년 하반기 이후 유영국이 국내 작가 중 거의 유일하게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트라이브(Artlive)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유영국의 지난 1년간 유영국의 경매시장 가격은 12%가 상승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kD9ebC2M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트바젤 홍콩 페이스갤러리 부스 전경. 왼쪽 두번째가 유영국의 작품.  [페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29/mk/20230329094504394gjij.png" data-org-width="700" dmcf-mid="Ywn32tA0i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9/mk/20230329094504394gji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트바젤 홍콩 페이스갤러리 부스 전경. 왼쪽 두번째가 유영국의 작품. [페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WGnwJFLnK" dmcf-ptype="general">
           이번 낙찰은 희귀한 100호크기 대작이 출품된데다 페이스갤러리 전속작가가 되어 아트바젤 홍콩에 출품되며 ‘국제적 작가’로 한 단계 승격된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추상화의 대부’로 이우환과 함께 시장을 이끌고 있는 유영국은 작년 6~8월 국제갤러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대규모 회고전을 통해 대중과의 점접을 늘린 것도 재평가의 주요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div>
          <p dmcf-pid="3YHLri3onb" dmcf-ptype="general">이날 최고가 낙찰품은 구사마 야요이의 120호 크기 대작 ‘Infinity-Nets Green(TTZO)’가 추정가 30억~50억원에 출품되어 25억원에 낙찰됐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을 그려 화제를 모은 ‘낙서 천재’ 팝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의 ‘MLT Live’는 2억6000만원에 낙찰됐다.</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