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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상민, 연예계 데뷔도 시켜줬는데..."후배가 수천만 원 빌리고 안 갚아" ('물어보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8
2024-07-08 21:56: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XNegSxps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vJ8emVZ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SpoChosun/20240708215605290ajdz.jpg" data-org-width="699" dmcf-mid="WfNB4j7vm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SpoChosun/20240708215605290ajdz.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ZTi6dsf5wp"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박상민이 연예인 후배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p> <p dmcf-pid="57OAm1aVs0" dmcf-ptype="general">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박상민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p> <p dmcf-pid="1zIcstNfm3" dmcf-ptype="general">이날 박상민은 "의리 때문에 사람을 잃고 돈을 잃어서 고민이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 아닌 사람과도 의리 때문에 멀어진 것도 있지만, 연예인 중에도 의리 때문에 서먹서먹해진 사람이 있다"며 돈을 빌려준 후 받지 못해 마음고생을 하고 있음을 털어놨다.</p> <p dmcf-pid="tqCkOFj4wF" dmcf-ptype="general">박상민은 연예인 여러 명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돈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는 못했다고. 그는 "한 번은 연예인 동생이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전기도 끊기고, 수도도 끊겨서 집에 못 들어갈 정도라 구구절절 문자가 와서 전화 걸었더니 받자마자 울더라. 그래서 바로 몇백만 원을 보내줬다"며 "돈 빌려준 후 방송국에서 그 친구를 만났다. 누가 나오는지 모르고 갔는데 서로 그 방송에 나온 거였다. 난 괜찮았지만 그 친구는 말도 더듬고 불편해했다. 근데 돈 이야기는 아예 안 하더라. 그 이후로도 두세 번 마주쳤는데 예전하고는 확실하게 달라졌더라"고 토로했다. </p> <p dmcf-pid="Fd3Yt8TNwt" dmcf-ptype="general">또한 박상민은 "한번은 외국 번호로 연락이 와서 받았더니 '형님, 저 필리핀에 와 있는데 지갑을 잃어버려서 돈도 카드도 없다. 3일 후에 드리겠다'고 하는 거다. 그래서 몇천만 원을 보냈는데 지금 3일이 10년이 넘은 거 같다"며 "그 친구는 현재 아예 방송도 불러주는 곳이 없는 거 같다"고 전했다.</p> <p dmcf-pid="3J0GF6yjI1"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동안 빌려준 돈을 다 모으면 집 한 채는 거뜬하겠다"고 했고, 박상민은 "차라리 아내한테 주거나 가방이라도 사줬으면"이라고 후회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ipH3PWAr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SpoChosun/20240708215605581updm.jpg" data-org-width="862" dmcf-mid="Ya9pbnFO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SpoChosun/20240708215605581updm.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qCkOFj4OZ" dmcf-ptype="general"> 특히 박상민은 자신이 데뷔까지 시켜줬지만, 은혜를 저버린 후배를 언급하며 "솔직히 제일 섭섭하다"고 밝혔다. 그는 "괜찮은 직업을 갖고 있는 친구인데 그 직업을 그만두고 KBS 어떤 프로그램을 내가 연결해 줘서 그 후로 엄청 잘됐다. 근데 몇 년 후에 상황이 안 좋아졌고, 그 친구가 외국에서 전화를 했는데 한국에 돌아갈 여비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몇천만 원을 빌려줬는데 나중에 기사 봤더니 자기가 외국에 있을 때 한국에 못 돌아올 뻔했는데 나 아닌 다른 선배 이름을 대면서 그 선배가 자길 살려줘서 한국에 들어올 수 있었다고 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p> <p dmcf-pid="UBhEI3A8DX" dmcf-ptype="general">박상민은 "내 이름을 말 안 해서 섭섭한 게 아니다. 그 친구와는 몇십 년을 알고 지냈고, 집안끼리도 워낙 친했다. 이 친구 집안 행사도 내가 거의 다하고 서로 같이 스케줄도 다닌 사이였다"며 "근데 그 친구도 그 이후로는 잘 안되고 있다"고 전했다. </p> <p dmcf-pid="u8GCWBsdwH"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이수근은 "사람이 그러면 안된다. 짐승도 그러진 않는다"고 분노했고, 서장훈은 "이야기의 공통점이 있다. 지금도 일이 잘 안되고 있는 사람들이다. 솔직히 그 돈 없다고 박상민이 어떻게 되지는 않지만, 그 사람들은 계속 안된다. 마음을 그렇게 쓰면 될 것도 안 된다"며 일침을 가했다.</p> <p dmcf-pid="76HhYbOJsG" dmcf-ptype="general">이러한 상황에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며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불리는 박상민은 아내의 반응은 어떠냐는 질문에 "우리 아내가 멋있는 게 기사 같은 거 보고 '여기 가서 도와줘'라고 할 정도로 열려있다"고 답했다. </p> <p dmcf-pid="zPXlGKIirY" dmcf-ptype="general">이어 "근데 딱 한 번 화낸 적이 있다. 내가 기부로 대통령상을 받은 적이 있다. 나는 기사가 행정안전부에서 낸 기사 하나 밖에 안 나왔는데 같은 날 다른 연예인 부부가 연탄 봉사한 게 포털사이트 메인에 걸렸다. 그걸 보고 아내가 처음으로 화를 냈다"고 털어놨다. </p> <p dmcf-pid="qRty5fSgsW" dmcf-ptype="general">이에 서장훈은 "기사를 내라. 훌륭한 일은 알려야 한다. 그 정도로 상 받은 건 칭찬할 일이 많다는 징표니까 알려도 된다"고 했지만, 박상민은 "내 성격상 좀 치사한 거 같다"고 말했다. </p> <p dmcf-pid="BeFW14vaOy" dmcf-ptype="general">이수근은 "의리 때문에 손해 본 일도 많지만 박상민은 내색을 안 한다. 이제는 너무 의리만 챙기지 말고 딱 내 사람만 만나라"라고 조언했고, 서장훈은 "금전적 손해는 있지만 결국은 복으로 돌아올 거다"라고 응원했다.</p> <p dmcf-pid="bd3Yt8TNIT"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응원을 들은 박상민도 "난 변하지 않을 거다. 이대로 갈 거다"라고 밝혔다. </p> <p dmcf-pid="Kk2UKL3Irv" dmcf-ptype="general">supremez@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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