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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 “北·러 협력 유럽 안보에도 위협…나토 동맹국들과 北 위협 논의”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19:13: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尹, 나토 정상회의 3번째 참석 <br>방미 전 英 로이터통신과 인터뷰 <br>“우크라 무기 지원 여부, 러에 달려 <br>北·러 군사협력 수준 보면서 판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Lf3qcqyz8">
          <p dmcf-pid="2Lf3qcqyp4"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위협에 대해 나토 동맹국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여부는 “러시아의 입장을 보며 결정하겠다”고 했다.</p>
          <p dmcf-pid="VYwJNtNfFf"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8일 2박5일 일정의 미국 순방 출국 전 영국 로이터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의 군사 협력은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보에 결정적인 위협(distinct)이자 심각한(grave)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ljQiGiB7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segye/20240708175304279wobg.jpg" data-org-width="680" dmcf-mid="b5BX0o0C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segye/20240708175304279wo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vcMLXLK32" dmcf-ptype="general">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러 관계는 전적으로 러시아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북·러 간의 새로운 군사협정의 전개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무기 거래, 군사 기술 이전, 전략물자 지원 등 러시아와 북한 간 협력의 수준과 내용을 지켜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div>
          <p dmcf-pid="8wJ9PhP3p9"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2022년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참석한 이후 이번이 3번째 참석이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국제사회에 명백한 민폐(menace)”라며 “러시아가 남한과 북한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지 잘 판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러시아를 향해 “불법적인 군사협력에 관여하고 있고, 북한에 대한 군사·경제 협력 제공 문제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고 있다”며 유엔 결의안을 계속 위반하면 한국과의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p>
          <div dmcf-pid="6MqH3L3IuK" dmcf-ptype="general">
           윤 대통령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무장론 등과 관련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해법은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확고히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qHmSfSg0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segye/20240708175304562tmoz.jpg" data-org-width="680" dmcf-mid="K4eb8I8t7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segye/20240708175304562tmo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i2t7j7vFB" dmcf-ptype="general">
            윤 대통령은 9월 나토 동맹국을 초청해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국제사이버훈련(APEX)을 개최하고 나토와의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하겠다고 했다. 또 같은 달 서울에서 네덜란드와 ‘AI(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을 위한 고위급 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div>
          <p dmcf-pid="xxzGFnFO3q"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미국의 정책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언급을 피하면서도 70년간 지속된 한·미 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말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p>
          <p dmcf-pid="y3SAmqmepz"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성남공항을 출발해 미 워싱턴에 도착하기 전 하와이 호놀룰루를 먼저 방문할 계획이다. 호놀룰루에서는 8∼9일(현지시간) 6·25전쟁 참전 용사가 잠든 미국 태평양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한국 대통령으로는 29년 만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다.</p>
          <p dmcf-pid="WvcMLXLK77" dmcf-ptype="general">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