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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오컬트 신드롬' 美쳤다…'파묘' 천만 그 후, TV→극장 장악했다 [엑's 초점]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4
2024-07-08 19:00: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F5p8I8t0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ieoObOJ7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xportsnews/20240708190019062qgca.jpg" data-org-width="1816" dmcf-mid="qYY9JYJq3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xportsnews/20240708190019062qgca.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V8VQjFj4uZ"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무더위를 날릴 오컬트 장르가 방송가를 장악하고 있다. 호불호가 갈렸던 소재였던 만큼, 대중성까지 잡고 안방극장에 모습을 비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p> <p dmcf-pid="f6fxA3A8FX" dmcf-ptype="general">지난 2월 정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1,100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이례적 성과를 남겼다. 극장가 비수기 흥행인 점에 더해 K오컬트의 새 역사를 쓴 놀라운 성과다. </p> <p dmcf-pid="4P4Mc0c67H" dmcf-ptype="general">'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오컬트 장르는 오랫동안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로 여겨져왔다.</p> <p dmcf-pid="8P4Mc0c6uG" dmcf-ptype="general">오컬트(occultism)는 과학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이고 신비로운 현상을 일으키는 기술을 뜻한다. 무속신앙, 풍수질, 음양오행 등 다소 낯선 민속학 사상들이 내용에 담긴다.</p> <p dmcf-pid="6Q8RkpkPFY" dmcf-ptype="general">지난해 6월 안방극장에는 김은희 작가의 SBS 드라마 '악귀'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러나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인 만큼, 이후 오컬트 장르의 작품을 쉽게 만나기는 어려웠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x6eEUEQF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xportsnews/20240708190020304your.jpg" data-org-width="2024" dmcf-mid="B4rt2r2Xp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xportsnews/20240708190020304your.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Q2b4oZo90y" dmcf-ptype="general">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영화 '파묘' 천만 기록이라는 성과로 대중성까지 사로잡자 여기저기서 샤머니즘에 기댄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p> <p dmcf-pid="xVK8g5g20T" dmcf-ptype="general">예능으로는 SBS '신들린 연애'가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신들린 연애'는 각 분야 점술가 남녀들이 직접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p> <p dmcf-pid="yImlFnFOFv" dmcf-ptype="general">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를 제친 화제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키워드 트렌드 랭킹 서비스인 랭키파이가 최근 발표한 7월 1주차 연애 예능 프로그램 순위에서 5만 1374포인트를 기록해 '나는 솔로'(2만 6803포인트)를 밀어내고 1위에 등극했다.</p> <p dmcf-pid="WF5p8I8tpS" dmcf-ptype="general">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조사한 누적 시청시간에서 방송 3주차만에 5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나는 솔로(7위)에 앞섰다. 1주차 24위, 2주차 8위를 기록한 뒤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 동영상 플랫폼 뷰(VIU) 인도네시아에서도 2주 연속 인기 예능프로그램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p> <p dmcf-pid="Y31U6C6Fzl" dmcf-ptype="general">추리 예능의 대가 정종연PD의 신작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에서도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이 담긴다. 사이비 집단, 기이한 사건 등을 엮어 오컬트 장치를 더해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0tuPhP30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xportsnews/20240708190021694kcdn.jpg" data-org-width="1012" dmcf-mid="bhJaC9Cnz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xportsnews/20240708190021694kcdn.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HP4Mc0c6zC" dmcf-ptype="general">덱스와 조여정, 고규필이 함께한 최병길 감독의 U+모바일TV '타로: 일곱장의 이야기'(이하 '타로')는 '타로'는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잔혹한 호러 미스터리를 그린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이다.</p> <p dmcf-pid="XQ8RkpkPpI" dmcf-ptype="general">'타로'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으로는 국내 최초로 초청됐으며, 올해 칸 시리즈 장편, 단편,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진출작 중에 유일한 K 콘텐츠로 이름을 올렸다. ‘타로’ 측은 국내 최초로 칸 시리즈 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성과라고 밝혔다. </p> <p dmcf-pid="Z31U6C6FuO" dmcf-ptype="general">지난달 14일 극장개봉했다. B급 코미디와 오컬트를 접목한 '핸섬가이즈'도 상영 중이다.</p> <p dmcf-pid="50tuPhP30s" dmcf-ptype="general">티빙 '샤먼: 귀신전'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은 귀신 현상으로 고통받는 실제 사례자와 무속인의 의식 과정을 따라가보며, 지금도 여전히 한국 문화에 남아있는 샤머니즘에 대해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pF7QlQ03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xportsnews/20240708190023041cyjt.jpg" data-org-width="1012" dmcf-mid="KlqVnHnb7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xportsnews/20240708190023041cyjt.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tKqVnHnbUr" dmcf-ptype="general">콘텐츠는 지난 주 티저와 메인 예고를 공개하며 2년여간의 제작 기간 동안 오랜 시간 지속되어온 우리 민족이 쌓아온 한국의 샤머니즘을 다각도로 담아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지태, 옥자연이 출연하며 오는 11일 공개된다.</p> <p dmcf-pid="F9BfLXLK0w" dmcf-ptype="general">이렇듯 마니아층을 넘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오컬트 장르.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샤머니즘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을 수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32b4oZo9FD" dmcf-ptype="general">이에 '신들린 연애' 김재원 CP는 "미신을 조장한다기보다 핵심은 인류 역사 속에 있던 역술가들이었다"며 "미래를 보고 싶은 건 인간의 본능 아닌가. 이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의 인간으로서 딜레마를 어떻게 보여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08VQjFj4FE" dmcf-ptype="general">이어 "미신을 조장한다기보다, 4조원에 육박하는 이 시장에서 무분별하게 점을 보고 있는 사람들도 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오컬트 장르와 샤머니즘이 콘텐츠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딜레마에 대한 고려는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불호가 갈렸던 오컬트 장르 콘텐츠의 변화와 흥행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시점이다.</p> <p dmcf-pid="p6fxA3A8pk" dmcf-ptype="general">사진=각 방송사</p> <p dmcf-pid="UP4Mc0c6pc" dmcf-ptype="general">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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