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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찰, '채상병 순직 사건' 임성근 '무혐의'…"사망 원인에 가담 하지 않아"(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14: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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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38gP0c6U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 5월 14일 오전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2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fnnewsi/20240708144925345qkte.jpg" data-org-width="800" dmcf-mid="9tRkdqmep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fnnewsi/20240708144925345qkt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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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 5월 14일 오전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2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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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DGzXw9H70" dmcf-ptype="general">[파이낸셜뉴스]경찰이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에 대해 불송치를 결정했다. 수색 지침을 임의로 변경한 주된 사망 원인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p>
          <p dmcf-pid="4NS3Tj7vU3" dmcf-ptype="general">8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고발된 임 전 사단장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p>
          <p dmcf-pid="8NS3Tj7vuF" dmcf-ptype="general">경찰은 채상병 사망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제11포병 대대장이 임의로 수색 지침을 변경했다는 점을 꼽았다. 경찰은 대대장에 대해 "수중수색으로 오인케 하는 지시를 '임의로' 함으로써 포병여단 수색작전에 혼선을 주는 등 위험을 창출했다"고 했다. </p>
          <p dmcf-pid="6Z9JV5g2Ft" dmcf-ptype="general">경찰은 임 전 사단이 이와 관련된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여단장에게 보고 받은 수색지침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내용의 지시를 한 사실이 없고, 여단장과 달리 대대장과 직접 소통하는 관계가 아니었고 그런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울러 대대장의 임의적인 수색지침 변경을 예상하기는 어려웠다는 점을 들었다. </p>
          <p dmcf-pid="Py7QqWdzu1" dmcf-ptype="general">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도 위법 행위가 없다고 판단했다. 부대원들에게 법령상 의무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육군 50사단장의 작전통제권 행사를 방해한 혐의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p>
          <p dmcf-pid="QYqMbGiB75" dmcf-ptype="general">경찰은 사건 당시 지휘 계통에 있던 해병 1사단 포병7여단장과 예하 포병 7대대장, 포병 11대대장, 포병 7대대 본부중대장과 소속 수색조장, 포병여단 군수과장 등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p>
          <p dmcf-pid="xO19FI8t7Z" dmcf-ptype="general">경찰은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인 말단 간부 2명에 대해서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제7포병대대 정보과장과 통신부소대장으로 이들에겐 안전통제 임무가 주어지지 않았고, 병사들과 같이 수색대원으로 수색 활동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p>
          <p dmcf-pid="yHbe9XLK0X" dmcf-ptype="general">채 상병은 지난해 7월19일 오전 9시3분쯤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인근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실종 14시간만에 약 7㎞ 떨어진 고평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p>
          <p dmcf-pid="WmZb1sf53H" dmcf-ptype="general">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은 사고 진상과 책임자가 신속히 밝혀질 수 있도록 이후 형사사법절차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p>
          <p dmcf-pid="YtfL8Fj47G" dmcf-ptype="general">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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