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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격화…국힘 "자해적 전당대회 우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1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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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Va8SJ1m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JTBC/20240708103245222gfil.jpg" data-org-width="560" dmcf-mid="7y6pA9Cn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JTBC/20240708103245222gfi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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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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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읽고 답하지 않음) 논란 등을 둘러싸고 전당대회 후보들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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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8일) 오전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금 전당대회 모습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방으로 자해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모습이 지속된다면 당이 단단히 결속하는 게 아니라 분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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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추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는 헌법을 유린하는 거대 야당과의 투쟁에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후보자들은 과거보다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민생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그러면서 "특히 대통령실은 전당대회 과정에 일체의 개입과 관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후보자들 역시 대통령실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br>
           <br>추 원내대표는 또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도를 넘는 행태가 반복된다면 원내대표로서 과감히 지적하고 바로잡아 나갈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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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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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황 위원장은 "전당대회가 과도한 비난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면서 "후보 진영에 속한 일부 구성원이나 지지자들의 당헌·당규에 어긋나는 관행에 대해서는 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통해 즉시 엄중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그러면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용산과 전당대회, 그리고 당의 부적절한 연계에 대해서는 결코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없고 현재 전혀 염려할 일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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