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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노장의 힘! 바둑의품격, 챌린지리그 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00:51: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8/005030505_0707-b9.jpg" alt=""><p> 2024 KB국민은행 챌린지바둑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둑의품격 팀이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조영 9단, 한웅규 9단, 목진석 9단, 이정우 감독.</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2024 KB국민은행 챌린지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br>MVP는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 펼친 한웅규 
9단</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색다른 방식으로 출범한 챌린지바둑리그의 첫 우승은 바둑의품격이 차지했다. 바둑의품격은 평균 나이 
41.5세로 유일한 40대 팀이면서 최연장 팀이다.<br><br>정규시즌에서 혁기 그룹의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바둑의품격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이붕장학회에 행운의 승리를 거둔 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는 혁기 그룹 1위 교육도시춘천을 2-0으로 꺾었다.<br><br>챔피언결정전 상대는 좌은 
그룹의 2위로 올라온 사이버오로. 7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최종 승부에서 바둑의품격은 밤 11시 35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2승1패로 제압하며 초대 왕좌에 올랐다.<br><br>단번기의 챔피언결정전은 개인전으로 치른 두 판에서 1국은 사이버오로 강승민 9단이 목진석 
9단에게 201수 만에 불계승을, 2국은 바둑의품격 한웅규 9단이 나현 9단에게 235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1-1로 맞섰다. 
<br><br>우승컵이 걸린 최종 3국은 릴레이 단체전. 안조영ㆍ한웅규ㆍ목진석ㆍ한웅규 순으로 오더를 짠 바둑의품격은 안국현ㆍ나현ㆍ강승민ㆍ안국현 
순으로 나선 사이버오로에 318수 끝의 1집반승으로 마지막 점을 찍었다.<br><br>기자단 투표로 선정한 MVP는 한웅규 9단에게 돌아갔다. 
정규시즌에서는 4승3패로 평범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개인전 3전 전승을 비롯해 릴레이 단체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br><br>챌린지리그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2부 격으로 운영해 왔던 퓨처스리그를 폐지하고 젊은 프로기사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형 디비전 리그로 새롭게 
탄생했다.<br><br>16개팀이 참가한 정규시즌은 좌은 그룹과 혁기 그룹으로 나뉘어 같은 그룹에 속한 팀과는 3대3 개인전으로, 다른 그룹에 
속한 팀과는 릴레이 단체전으로 팀 승부를 겨뤘다.<br><br>이어 각 그룹의 상위 네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다퉜다. 포스트시즌의 매 라운드는 3판2선승제. 1ㆍ2국은 개인전으로, 3국으로 연장되면 릴레이 단체전으로 승부를 
가렸다.<br><br>KB국민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챌린지 바둑리그의 상금은 우승 5000만원, 준우승 3500만원, 플레이오프 탈락 
2000만원, 준풀레이오프 탈락 1500만원, 준준플레이오프 탈락 1000만원이다.<br>
<div><br></div><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