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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추격자들 몰려왔을 때 '겁먹지 말자'고 다짐한 이가영 "연장전에선 오히려 긴장이 안됐어요" [KLPGA 롯데오픈]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7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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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이나, 최예림 프로와 연장전 끝에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 프로. 사진제공=KLPG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7/golfhankook/20240707181403301lunw.jpg" data-org-width="600" dmcf-mid="p8mowxGk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7/golfhankook/20240707181403301lun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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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나, 최예림 프로와 연장전 끝에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 프로.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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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졌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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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 결과 최종합계 18언더파를 작성한 이가영, 윤이나, 최예림이 연장전을 벌였고,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이가영이 우승을 차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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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가영은 경기 후 우승 공식 인터뷰에서 "3타 차로 출발했는데, 웬일인지 부담이 하나도 안 됐다"고 말문을 열면서 "긴장은 안 됐는데, 버디 찬스가 왔을 때 정말 안 들어갔다. 참고 기다리다 보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리더보드를 봤을 때 다들 많이 따라와서 그때부터 긴장감이 몰려왔다"고 털어놨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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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이가영은 "그래도 '겁먹지 말자', '지금보다 더 잘할 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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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1번 홀까지 버디가 안 나와 답답한 플레이를 이어간 이가영은 "잘 쳤는데 계속 안 들어가더라. 그래도 하나만 떨어지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기다리면서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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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평소 리더보드를 보면서 플레이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가영은 "별다른 생각 없이 눈에 보이면 보는 스타일인데,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이후 17번홀로 이동하면서 스코어를 확인했다. 그때 2등으로 내려온 것을 보고 17번홀에서 무조건 버디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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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이가영은 "17번홀에서 2등으로 내려온 것을 보고 '무조건 버디를 기록해야 기회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연장전에서는 오히려 '내가 한번의 기회를 더 잡은 거'라고 생각해서 긴장이 안됐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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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손가락 부상에 대해 이가영은 "떨어지는 물건을 잡으려다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 뼈가 골절됐다. 4주 정도 깁스를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고 두산 매치플레이에 나갔는데, 스윙이 가능해서 그냥 계속 플레이를 했다. 그래서 뼈가 잘 못 붙은 것 같고 아직까지 통증이 조금 남아있긴 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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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이나, 최예림 프로와 연장전 끝에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 프로. 사진제공=KLPG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7/golfhankook/20240707181455117jmsz.jpg" data-org-width="600" dmcf-mid="FHCik6yjh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7/golfhankook/20240707181455117jms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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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나, 최예림 프로와 연장전 끝에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 프로.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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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친오빠에 대한 질문에 이가영은 "2살 차이인데, 아랍에미리트로 파병을 갔다가 돌아왔다. 힘들 때마다 오빠의 조언이 많이 와닿았다.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항상 최고라고 얘기를 많이 해주고, 모든 게 잘 될 수 없다는 조언도 해준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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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우승하고 싶은 대회에 대해 이가영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다. 맥주를 마시는 세리머니가 특별하기도 해서 욕심이 난다. 술을 잘하진 않는다"고 답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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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끝으로, 이가영은 "올 시즌 아직 많은 대회가 남아 있으니 2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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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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