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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허웅이 때려 치아 부러져, 호텔서 강제로 관계” 前여친 주장 공개(사건반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5 1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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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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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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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김명미 기자]
 농구선수 허웅 전 여자친구 A씨가 '사건반장'을 통해 새로운 주장을 했다.
 7월 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앞서 허웅은 지난 6월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를 상대로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웅 측은 A씨가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 및 소셜미디어, 소속 구단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허웅과 A씨는 2018년 지인 소개를 통해 알게된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진실 공방 과정에서 A씨가 2019년 12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A씨 측은 두 번의 임신 중절 수술이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날 '사건반장'에서는 허웅과 A씨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해당 녹취록에서 A씨는 "네가 OOO에서 때려서 나 이 부러졌고, 네가 네 이미지 생각한다고 나 병원 한 번 안 데리고 갔고, 네가 네발목 잡지 말라고 나 중절시킨 것 아니냐"고 소리쳤다.
 A씨 변호인 주장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허웅과 A씨는 한 호텔의 술집에서 만나 다퉜다. 당시 이별한 상태였던 두 사람은 호텔 밖으로 나와서도 다툼을 이어갔다. 이때 허웅에게 맞아 치아가 부러졌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사건반장' 측은 "A씨는 허웅이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니까 자신을 호텔로 끌고 올라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폭행을 당해 공포감을 느낀 상태였는데, 허웅 씨는 호텔 안에서 강제적으로 원치 않는 성관계를 했고, 이로 인해 임신을 했다고 한다"고 A씨의 입장을 전했다.
 A씨 측은 3억 원이라는 금액 역시 임신 중절 수술의 대가로 허웅이 먼저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 측은 이별 후 허웅의 집착에 고통을 받았고, 경찰에 진정서를 넣기도 했으며, 허웅의 모친에게 스토킹 행각을 말려달라는 취지의 문자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허웅 측 변호인은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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