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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리셀 참사 지원 본격화…피해자들 "보상합의 종용 말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4 21:28: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부·지자체 잇따라 피해자 지원 시행<br>사측과의 보상 협의 중재에도 적극 역할<br>하지만 피해자들은 "종용 말라"며 반발<br>'최적의 피해 지원+보상책' 마련 취지<br>위패·영정 안치 과정서 화성시와 갈등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Kiq0j7vN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1VXTxGk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일 화성 아리셀 공장 참사 관련 합동분향소에 희생자들의 위패와 영정이 안치됐다. 대책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4/nocut/20240704182107546bnki.jpg" data-org-width="710" dmcf-mid="BjXp5L3I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4/nocut/20240704182107546bn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일 화성 아리셀 공장 참사 관련 합동분향소에 희생자들의 위패와 영정이 안치됐다. 대책위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VyoKukBWkw" dmcf-ptype="general"><br>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 아리셀 참사와 관련해 노동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잇따라 피해 회복 지원과 회사 측과의 보상 중재에 나서고 있다.</p>
          <p dmcf-pid="f7CixWdzAD" dmcf-ptype="general">하지만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단체 측은 "보상 협상을 종용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p>
          <h3 dmcf-pid="4bvgdXLKAE" dmcf-ptype="h3">정부·지자체 잇단 지원+보상 중재자 역할 자처</h3>
          <div dmcf-pid="8Ya2zDKGak" dmcf-ptype="general">
           4일 아리셀 공장 지역사고수습본부의 민길수 본부장(중부고용노동청장)은 이날 화성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망자 1명의 유족급여 신청을 긴급 승인해 전날 첫 유족연금을 지급하고, 부상자 8명 중 6명에게 치료·휴업급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div>
          <p dmcf-pid="6VYALtNfjc"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지수본은 사측과 유가족 간 보상 합의와 관련해 양측이 만나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VYALtNf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9일 오후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4/nocut/20240704182109410jkxy.jpg" data-org-width="710" dmcf-mid="bFQnMYJqj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4/nocut/20240704182109410jk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9일 오후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QbvgdXLKoj" dmcf-ptype="general"><br>앞서 전날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기자회견을 열어 희생자 유족에게 최대 550만 원(월 183만 원 기준)의 긴급생계지원비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p>
          <p dmcf-pid="xqlLRGiBcN" dmcf-ptype="general">또 백브리핑에서 경기도 측은 "유족이 회사와 원만히 피해 배·보상을 합의할 수 있도록 조정, 중재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yVYALtNfAa" dmcf-ptype="general">당장 생활고를 겪게 된 피해자들에게 선제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회사로부터 조속한 보상을 받아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역할을 하겠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다.</p>
          <h3 dmcf-pid="WzhnMYJqag" dmcf-ptype="h3">"합의 종용 말라"며 반발한 피해자들…영정 안치 과정서 갈등도</h3>
          <div dmcf-pid="YabWh8TNoo" dmcf-ptype="general">
           그러나 피해자들의 반응은 냉랭한 분위기다.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가 "보상 협의를 재촉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JUhrKIik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참사 희생자들의 영정이 안치된 모습. 대책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4/nocut/20240704182111120vyhy.jpg" data-org-width="710" dmcf-mid="KCqTIfSg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4/nocut/20240704182111120vyh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참사 희생자들의 영정이 안치된 모습. 대책위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H8XEa0c6on" dmcf-ptype="general"><br>협의회와 대책위는 최근 성명에서 "경기도와 화성시가 유족을 상대로 '회사 측 관계자 연락처를 알려줄 테니 개별적으로 연락해라', '합의가 늦어지면 보상금이 줄어든다' 등의 발언을 하며 압박했다"고 했다.</p>
          <p dmcf-pid="XtDQVC6FAi"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대책위를 부정하고 협의회를 분열시키는 행위"라며 "당국의 행정편의주의와 실적주의, 조급증에 기인해 현재까지 벌어진 모든 행위를 반성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p>
          <p dmcf-pid="Zpse6vMUgJ"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지금 당국이 할 일은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고, 설령 현행법이 규정하는 틀을 넘어서더라도 최대한의 지원을 이행하는 것 아니냐"며 "제대로 된 해결을 위해 향후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우리와 마주 앉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dmcf-pid="55k69O41od"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협의회와 대책위는 화성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참사 발생 11일 만에 위패와 영정을 안치하면서, 반대 의사를 밝힌 시와 갈등을 겪기도 했다.</p>
          <p dmcf-pid="1BSoeHnbke" dmcf-ptype="general">다만 시가 물리적인 제한 조치를 하진 않아 위패와 영정 안치와 종교계 추모식이 예정대로 거행됐다.</p>
          <p dmcf-pid="tZc8Ksf5NR" dmcf-ptype="general">화성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의 공간이기 때문에 근거리에 쾌적한 공간에 옮겨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었다"며 "그런데 협의가 되지 않아 현 상태가 됐다. 강제적으로 막거나 충돌하진 않겠지만, 분향소나 영정 등을 현 위치에 모시는 것 자체가 적합하진 않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라고 말했다.</p>
          <div dmcf-pid="F1EP2I8tAM"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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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n7Ss2hLcx"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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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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