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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4강에 한국만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4 18:25: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4/182220068_0704-e1.jpg" alt=""><p>한국기사 중에서 혼자 8강에 올랐던 원성진 9단(왼쪽)이 중국의 셰커 9단에게 불계패, 준결승부터는 한국 없는 대회가 됐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br>원성진, 셰커에게 패배… 한국 없는 4강은 
처음</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나홀로 8강에 오른 원성진 9단이 패했다. 원성진 9단은 4일 중국 상하이 응씨빌딩 특설대회장에서 열린 
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중국의 셰커 9단을 맞아 3시간 42분, 276수 만에 불계패했다.<br><br>초반에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흐름이 괜찮았으나 상변의 사활 부분에서 아쉬운 수가 나왔다. 상대보다 25분가량 먼저 초읽기에 몰리며 벌점 2집을 감수한 투혼도 
무위로 돌아갔다.<br><br>바둑TV 송태곤 해설자는 "초반 상변에서 착각 이후의 잘못된 판단, 그 후 따라가는 도중 우변에서 상대의 중앙을 
두텁게 해준 것"을 원성진 9단의 패인으로 꼽았다.<br><br>이 밖에 커제 9단이 왕싱하오 9단을, 쉬하오훙 9단이 리친청 9단을, 이치리키 료 9단이 쉬자양 9단을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쉬하오훙은 자신의 첫 메이저 4강을 이뤘다.<br><br>이번 대회에 한국은 5명이 
16강에 나섰다. 중국은 9명, 일본과 대만이 각 1명이었다. 8강에는 한국 1명, 중국 5명, 일본 1명, 대만 1명이 진출해 4강을 
가려냈다. 한중전 스코어는 16강전 1승4패, 8강전 1패로 나타났다.<br><br>4강은 중국 2명, 일본 1명, 대만 1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없는 4강은 응씨배 사상 처음이다. 전기에서는 한국 1명, 중국 2명, 일본 1명이 올라 최종 결승에서 신진서 9단이 셰커 9단을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기사의 응씨배 우승은 6차례에 이른다.<br><br>또한 메이저 세계대회 4강에 한국 없이 중국, 일본, 대만이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bsp;<br><br>3번기로 치르는 준결승전은 닝보로 
이동해서 6일부터 속행된다. 닝보는 상하이에서 차편으로 3시간 정도 걸리는 해안도시다. 이어 결승5번기는 8월(1ㆍ2국)과 10월(2~5국)에 
나뉘어 열린다. <br><br>응씨배의 제한시간은 라운드별로 달리하는 타임아웃제. 8강전까지는 2시간, 4강전은 2시간 30분, 결승전은 3시간 
30분의 기본시간을 준다. 전부 사용한 후에는 벌점 2점씩을 받고 최대 3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1회당 연장시간은 8강전까지는 20분, 
4강전은 25분, 결승전은 35분.<br><br>'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응씨배의 상금은 우승 40만달러(약 5억5000만원), 준우승 
10만달러, 4강패자 2만5000달러, 8강패자 1만5000달러, 16강패자 5000달러, 28강패자 1200달러, 56강패자 800달러이다.&nbsp;&nbsp;<br>
</div><div><br></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