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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원희룡, 사흘 연속 충청찾아 당심 구애…"충청중심론 기수될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0: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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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포옹하는 원희룡·김태흠·최민호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3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와 최민호 세종시장을 만나 활짝 웃고 있다. 2024.7.3. jkhan@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03833536lfrp.jpg" data-org-width="1200" dmcf-mid="P19GF1aVu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03833536lfrp.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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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옹하는 원희룡·김태흠·최민호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3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와 최민호 세종시장을 만나 활짝 웃고 있다. 2024.7.3.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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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후보가 사흘 연속 충청권을 찾아 바닥 당심잡기에 주력했다.
 원 후보는 3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을 만나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역할을 충청에서 해야 한다"며 "충청중심론의 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청이 중심이 돼 총리,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을 맡아야 민심을 알 수 있고, 국정에 민심이 반영될 수 있다"며 "충청인이 우리 당에 대한 지지와 기대가 있어야 수도권 승리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충청중심론을 이야기한다"며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해야 하고, 인재를 육성하고 등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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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세종시 찾은 원희룡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3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4.7.3. jkhan@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03752734zxrw.jpg" data-org-width="1200" dmcf-mid="Pa8PJeZw3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03752734zxr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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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찾은 원희룡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3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4.7.3.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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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충남지사는 한동훈 후보의 총선 패배론을 거론하며 원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 지사는 "집권당으로서 선거에 실패했다면 국민이 기대할 수 있는 비전과 국정운영에 대한 어젠다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며 "정치적인 자리는 잘잘못을 떠나 선거 결과나 정치적인 이슈가 있을 때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제 소신"이라며 "당원들이 이런 부분을 어떻게 생각할지, 우리 당이 어떻게 가야 할지 걱정이 많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보다는 세종시가 행정수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세종시는 선거 때만 되면 국회 완전 이전이나 수도 완성 등의 말을 듣지만 계속 반복되다 보니 진정성을 의심받는 경우가 많다"며 "국민의힘이 보여야 할 모습이 진정성이라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주자급 거물 두 명이 세종시에 오신 것을 보니 세종시가 수도가 되는 게 틀림없다는 좋은 예감이 든다"며 "큰 리더십을 발휘하는 두 분께서 충청권과 나라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믿으며 세종시가 가운데서 잘 보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원 후보는 지난 1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났고, 전날에는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났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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