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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윔블던 남자 단식 1회전서 탈락…조코비치는 1회전 통과하며 순항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0:28:00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7)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서 1회전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160;<br>  &#160;<br>  세계랭킹 367위의 권순우는&#160;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홀게르 루네(15위·덴마크)에게 0-3(1-6 4-6 4-6)으로 완패했다.&#160;2021년 2회전 진출 이후 3년 만에 윔블던 단식 본선 승리를 노렸던 권순우는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160;권순우는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는 1회전 탈락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2회전까지 올랐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03/20240703505869_20240703102818590.jpg" alt="" /></span>  </td></tr><tr><td>  권순우. AP뉴시스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03/20240703505771_20240703102818594.jpg" alt="" /></span>  </td></tr></tbody></table>  권순우는 루네를 상대로 두 번 맞붙어 두 번 모두 승리했으나, 이날은 서브 에이스 16개를 내주는 등 상대의 서브 게임을 단 한 번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했다.&#160;<br>  &#160;<br>  이달 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하는 권순우는 15일 막을 올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함부르크오픈을 뛸 예정이다.&#160;함부르크오픈은 클레이코트 대회로 롤랑 가로스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대비한 코트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br>  &#160;<br>  지난달 프랑스오픈 8강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던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는 비트 코프리바(123위·체코)를 3-0(6-1 6-2 6-2)으로 완파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기권 후 곧바로 수술대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다.&#160;조코비치가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횟수를 25회로 늘린다.&#160;현재 조코비치 외에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4회 우승한 바 있다.&#160;2년 만에 윔블던 패권 탈환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제이컵 펀리(277위·영국)를 상대한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03/20240703505769_20240703102818599.jpg" alt="" /></span>  </td></tr><tr><td>  노바크 조코비치.&#160;EPA연합뉴스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03/20240703505772_20240703102818604.jpg" alt="" /></span>  </td></tr><tr><td>  노바크 조코비치. AP연합뉴스  </td></tr></tbody></table>  2013년과 2016년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앤디 머리(113위·영국)는 1회전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160;1987년생으로 조코비치와 동갑인 머리는 이달 말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이 대회가 자신의 윔블던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160;그는 지난달 허리 수술을 받고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몸을 만들어 왔지만 결국 1회전 경기 코트에 서지 못했다.<br>  &#160;<br>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6위·체코)가 1회전에서 탈락했다.&#160;본드로우쇼바는 제시카 보사스 마네이루(83위·스페인)에게 0-2(4-6 2-6)로 졌다.&#160;윔블던 여자 단식 전년도 우승자가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1994년 슈테피 그라프(독일) 이후 올해 본드로우쇼바가 30년 만이다.<br>  &#160;<br>  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는 소피아 케닌(49위·미국)을 2-0(6-3 6-4)으로 따돌리고 2회전에 진출했다.&#160;시비옹테크의 다음 상대는 페트라 마르티치(85위·크로아티아)다.<br><br>